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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질랜드는 연일 시시각각의 변화 무쌍한 바람이 분다!
    선교지NZ 2024. 7. 22. 09:46

     

    New Zealand / West Side                                    Moru

     

                    

                    

     

    뉴질랜드는 연일 시시 각각의

    변화 무쌍한 바람이 분다! 

     

     

     

    / By Priscilla

     

     

     


    며칠 전 동역자 중 한 명에게

     문자를 보내는 첫 서두에 이렇게

    뉴질랜드 계절을 피력했다. 

     

     

    "여긴 어젠 목요일 아침부터

    거의 밤까지 안개가 자옥하고

    걷히지 않은채로 온통 뿌였더니

     

     

    어제는 맑다가 오늘은 바람과 함께

    비가 오고 있어 변화무쌍한 바람을

    견뎌야하는 겨울인게지!..."

     

     

    허긴 글로발 시대에 넷트웍으로 

    어디든 삽시간에 비스한 상황을 동감하듯 

    비슷하게 겪는 일이 다반사 이겠지만 

     

     

     

    뉴질랜드는 연일 시시 각각의 

    변화 무쌍한 바람이 분다! 

     

     


    흔치 않은 안개가 아침부터

    저녁까지 걷히지 않고 

    현상이라던지 

     

     

     

    하루에 우박 벼락 천둥

    양동이로 물을 쏟아 붓는 듯한

    거센 기세로 소나기가 장시간 숨도

    멈추지 않고 퍼부어대며 

     

     

     

    자연 현상이...

    특히 날씨가 변화무쌍하게 움직이며 

    돌연 인간에게 두려움을 조성하며

    공포감을 한껏 유발시키기도 하고

     

     

     

    확실히 최근들어 유난히 어딘가 

    날씨의 변화는 부단히 그 변속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는 것을 안다.

     

     

     

    무언가에...

    마치 자석에 이끌려 라듯이

     

     

     

    어딘가 목적지를 향하여

    돌진이라도 하듯 맹목적으로 기세를 

    몰아치는 경향이 강해졌을 뿐 아니라, 

     

     

     

    하루가 다르게 눈에 띄게 그 맹렬한 

    속도를 더하며 위협이라도 하듯,

     

     

     

    사납게 날뛰며 환경을 죄어들어오고

    매 순간 위협하는듯 박차를 가하고

    조여들어 오고 있다는 생각이

    정도이다. 

     

     

     

    한편으론 이곳 뉴질랜드

    날씨는 겨울의 중턱이지만, 

    전혀 다른 세상이 있으니

     

     

    봄이 오면 제일 먼저

    계절의 봄을 알리는 전령자로

     

     

    핀다는 목련 나무 자태가 

    그리하여 나뭇 가지에

     

     

    봉오리를 대로 대롱 맺은 모습에 

     집집마다 눈에 띄게 들어 온다. 

     

     

    참으로 아이로니컬하게도

    그럼에도 전혀 아랑곳 없이

     

     

    이렇게 날뛰는 기후에도 

    이에 상반이라도 된듯 ...

     

     

    비가 연일 쏟아 붓고 또 한긋

    가끔씩 포근한 기온을 보이니

     

     

    지나가는 길 가 담장으로 그만 

    봄을 기다리다가 못 참고 성급하게 

    모습과 자태를 드러내기도!

     

     

    아직 계절은 지나지 않아

    몇차례의 한파로 괴로움을

    겪을 것인데도!

     

       

    시련을 겪을 것엔 아랑곳 않고 

    봉오리를 피우며 가지에 붙어

    자태를 뽐낼 미래를 향한 열망으로

     

     

    오직 봄을 기다리는 포부를

    한껏 안고 인내하며 강인하게 대롱

    매달려 있는 모습이 눈에 뜨였다. 

     

     

    어쩌면 하나님을 신앙하는 우리의

    태도와 자세를 상징이라도 하듯이!

     

     

    비록 봄을 맞기 위해서는 

    거센 바람에 몇번을 겪을 시련이

    예비되어 몰려 올 것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겁하게 

    현실을 피하지 않고 맞서는 자세로

     

     

    곧 계절의 봄이 오고 있다는

    희소식을 알려줄 전령자의 모습으로 

    자신의 임무를 다하는 모습?

     

     

    강인하게 봉오리를 맺으며 솟아

    오르는 그 숭고한 자태의

    위상을 보라!

     

     

    뉴질랜드는 연일 시시 각각의 

    변화 무쌍한 바람이 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옛시절...고등학교 

    영어 교과서 1과에 나왔던

     

     

    어촌 마을 한 소년의 집 창가

    나무에 앉아 노래한 제비들의

    지줘김 처럼! 

     

     

    "나는 알아요 나는 알아요 

    광명도 다시, 잎사귀들도 다시 

    사랑도 다시, 인생도 다시..." 

     

     

    목련 꽃봉오리...그들도 과연 

    곧 도래할 미래를 향한 한가닥의 

    희망을 갖고 그리 노래하지 않겠는가? 

     

     

     

    - 글맺음 -

     

     

     

     2024/07/22(월)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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