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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안 교회 ‘엘리사’ 목사와의 협력 이야기328 / 따뜻한 그의 한 마디 위로의 말에2...가라앉던 나의 심령이 회복되다! / 앤의 신앙일지선교지NZ 2023. 4. 24. 13:34
New Zealand / West Side Priscilla
피지안 교회 ‘엘리사’
목사와의 협력 이야기 328
따뜻한 그의 한 마디
위로의 말에2...가라앉던
심령이 회복되다!
/ 앤의 신앙일지
/ By Priscilla
2023/04/22(토)
어제 아주
짧은 순간에 그는 진심을
담은 표정으로 내가 느낄
외로움을 생각하며
마치 잘 알고나 있다는듯한
눈망울로 나를 바라 보았다.
나는 그에게
이렇게 대답했다.
"아닌게 아니라,
4월은 부활절을 기해 순간 순간
밀려오는 감정을 콘트롤 하기가
쉽지가 않더라구?
그래도 나름 추스리고
달래고 있는데...
점차 우울한
기분이 나아가고 있다네.
나름 관심을 갖고 배려하며
그렇게 물어줘서 고마우이..”
…라고!
키손나 목사는,
폴 목사 때 임종했다는 비보를
듣고 뚜발루 올리 목사와 함께
멤버들과 병원에 달려오고
장지에 까지 함께 했었다
그 이후에도 장지에 까지
함께 참예했던 키손나 목사는
그 사연을 다 알기에
우리는 표현은 안했지만
각자 잠시 지난 날을
돌이켜 회상하다.
그는 잠시
부활절에 벌어졌던 그 때를
다시금 회상하는듯 한 얼굴로
내게 대답을 했다.
"...그러셨군요.
다행이에요!"
그러자 마침 찬양팀을 맡은
사모가 찬양 연습을 끝내고
성전에서 우리가 있던 뒷켠의
방으로 나오자 때 마침 그 기색에
아내를 기다렸던 터라
내게 이내 허그를 하고
사랑하는 아내 ‘메이’ 와 함께
내게 작별을 고하고 자리를
총총 떠났다.
그렇게 키손나 처럼 어쩌면
순간 생각이 나서 내게
묻고 그는 지나가는
말일 수도 있고?
그리고 돌아서서 곧 이내
잊어 버릴 수도 있지만 …
그 순간
만큼은 그런 생각을 해서
배려하여 말해주던 친절함이
어찌나
내겐 따뜻한 위로가
되었던가?
다시 영이
소성되는 동기가 되었다.
집에 돌아 외서도
두고두고 생각이 나다.
따뜻한 그의 한 마디 위로의
말에 그만 쇠잔한 나의
심령이 회복되다!
그렇다!
"저녁에는 눈물이 기숙해도
아침에는 정녕 기쁨이 오리로다”.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러
나간 자가 정녕 기쁨으로
단을 거두고 돌아 오리라.“
많은 생각으로 성령께서
나를 인도하심을 체험하는
계기가 되다.
- 계속 -
2023/04/22(토)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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