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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안 교회 ‘엘리사’ 목사와의 협력 이야기 327 / "프리실라 목사님1...괜찮으세요?"/ 앤의 신앙일지선교지NZ 2023. 4. 24. 13:05
New Zealand / West Side Priscilla
피지안 교회 ‘엘리사’
목사와의 협력 이야기 327
"프리실라 목사님1...
괜찮으세요?"
/ 앤의 신앙일지
/ By Priscilla
2023/04/22(토)
오늘은 아침에 일찍 9시부터
성전에 나가서 글을 쓰다.
마침 뚜발루 찬양팀이 9시부터
11시 까지 찬양을 하고 싶다기에
문을 열어주며 나도 오늘
나가서 해야할 작업의 일들을
작성하는 시간을 갖다.
작업을 하면서...한편으로
나는 뚜발루 사람들의
색다른 감성으로 다가 오는
느낌의 찬양을 들으며
은혜를 받았다.
한 10시 해서 키손나가
캐비넷을 새로 사 들고 와서
모든 물건을 치운 뒤에
붕붕 청소기로 주변을 밀고
새로 장만한 케비넷을
비치를 하는 부산스러운
소리를 들으면서
앞에서는 찬양 연습을
하고 한편 나는 나의
일을 하다.
'키손나' 목사는
일이 대충 다 끝나자
그는 교회를 따나기 전에
사무실 문을 두드리고
내게 이제 떠난다면서
남은 일들은 조속히 다시 와서
마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스는 두 손을 내려
공손히 맞잡아 모으고는
내게 넌지시 다음과
같이 물었다.
“프리실라 목사님
괜찮으세요?
부활절이 있는 달이라
폴 목사님이 생각 나실텐데
의기소침해 하시지는
않나 해서요!”
그의 말을 듣고 나는
그의 태도에서 쇠잔하고
나의 갈한 영혼에
한 모금의 생수를 마시듯
활력을 얻고 생기가 났다.
그의 눈으로 볼 때,
만나기만 하면 내가 밝게
늘 인사를 먼저 하던 내가
오늘은 밖에서 소동을 벌여도
어째 조용히 내색을 않고 방에
있는 것에 그렇게 느껴
졌던가?
- 계속 -
2023/04/22(토)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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