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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4...한편의 악몽을 꾸었던가? / 뉴질랜드, 오클랜드앤의최신글 2023. 2. 15. 13:07
마치4...
한편의 악몽을 꾸었던가?
/ 뉴질랜드, 오클랜드
/ By Priscilla
2023/02/15(수)
현재 내가 28년간 살고 있는
뉴질랜드의 수도 오클랜드는,
물론 크고 그간에
작은 일은 있었겠으나
적어도 별 문제가 없이
안전하게 그나마 평안을
누리고 온 나라요
도시였다.
어제 내가 뉴스를
통해 듣기론 뉴질랜드에
지역별로 경계 경보 알람이
울린 것은
지금까지
크게 세번 이었단다.
한번은
‘크라이스트 쳐치’에
지진 사태가 크게 일어
났을 때,
두번째가 '코로나' 의
출현건으로
그리고 이번이 그 세번째의
무려 100년 만에 찾아
왔다는 홍수 사건과
이와 밀접히 연결되는
폭풍의 눈을 직면하며
사이클론 태풍 '가브리엘'을
맞은 일에 해당되는 일이
었다고 했다.
그리하여 ...
지난 주일 부터 예고되고
시작된 사이클론 태풍
‘가브리엘’은
그날 주일 저녁 부터
폭풍이 몰려오기 전의
고요함!
마치...
폭풍 전야 처럼.
쥐 죽은 듯이 자연이
괴기스러울 정도로 침묵이 흐르며
고요 하더니 저녁 8시를 시작으로
태풍이 할퀴는 수마 처럼 우리
에게 날렵하게 다가왔다.
들썩 거리며 요란 스럽고
맹렬하게 자기만 활기를
뽐낸 것만이 아니라?
비바람을 동료로 수반하고
떼로 몰려와 숨도 안 쉬고
그리 별 짓거리를 다하는둥
전력을 다해 그리 날뛰더니
어제는 마치 떼라도 쓰듯
앙탈을 하며 한번 더 요란스레
횡포를 부리던 녀석이
저녁 때가 되자 조금
주춤하며 잦아 즐었다.
그러다가?
마치 나의 존재를
기억해 달라는 듯이
‘휘요이 휘요이’하며 그렇게
순간마다 으름장을 놓던 녀석이
이제 안되겠던지 오늘 아침에야
거의 떠나는 기색을 드러 냈다.
모든 것이 첫 경험이고
그마만큼 일을 겪지 않아
태풍에 대한 대비책이 없이
어안이 벙벙하고 어리둥절한
상태로 당황했던 시민들이
일제히 두눈을 뜬 채로
발을 동동구르며 어이없이
기습을 당한 케이스라
이제 어제 오후 부터 태풍이
조금 사그러들자 일제히 집집 마다
숨죽이고 기다리고 있던 이들이
밖으로 나와 집을 손보고,
물이 스며 들어와 피해를
입은 부분을 고치기에
여념들이 없다.
더러는...
파손이 있는 곳을 둘러보며
더러는 무너진 담을 보수
하느라 여간 부산 스럽다.
우리집도 마찬 가지로
물이 창문을 통해 외벽을 통해
부분적으로 들어오는 부분을
차단 하느라 밤새 잠도 한숨
못 자고 수고를 해야 했다.
교회 건물도 어제 가서
체크를 해보니 일부의 나무 판자
담이 거센 바람에 넘어져 있어서
우리도 이제 보수를 하러
가야할 판이다.
아마도...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나의 생애에서
껌짝 없이 맞이했던
2023년도 1-2월에
일어났던 역대 홍수와 폭풍의
사건이 또렷이 남을 기억의
조각들이 될테지?
사이클론 태풍
'가브리앨'이여! 그러면
이젠 안녕! ...하고
나 작별을 고하리!
이젠
우리가 '가브리엘' 과도
헤어져야할 시간인데
아침에 햇살이 눈부시게
강렬하게 비취자?
모든 상황이 순식간에
바뀌어 지고는?
마치...
한편의 악몽을 꾸었던가?
상징적으로
오늘 아침에 눈을 떠 보니
그간 현실적으로 아무런
일이 없었다듯,
여전히 바람은 불며
몇분 간격으로 이 따금 자신의
존재를 잊지 말라고?...라고 하듯!
한번씩 '휘이용'~ 소리도 내고
그렇게 간혹 찬 바람은 부나
뉴질랜드에 평소 여름 처럼...
평안이 돌아 왔다! ㅎㅎ
따가운
햇살에 흔들리는 바람에
시침을 떼고 언제 그랬
냐는 듯이!
심지어...헛!
'쓰르르 쓰르르'
매미 소리 까지~
아니 어쩌면 이럴 수가?
현재 답글을 쓰는 창가로
제 귀에 또렷이 들리다니?!
그런데
오후가 되며 하늘가에로
일 부분에는 먹구름도 끼고
여전히 아직 돌풍 바람이
후유증으로 들썩 들썩하고
창문이 달컹 하는 소리가
들리지만...
적어도 햇살이 비취고
치료의 광선이 비치고
회복되어가는 모양새를
보니 마음이 좋다!
게다가...
듣자 하니 한주 쯤 후에
비가 많이 올 것으로
예상 된단다.
그래도 환경에 두려워하고
나 겁내거나 굴하지 않으리라!
오직 주님을 의지하고 의연히
믿음으로 나아 가리라.
"주여!
그런 중에도 ...
끝까지 이 나라를
보호하소서!"
아멘
- 글맺음 -
2023/02/15(수)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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