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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안 교회 ‘엘리사’ 목사와의 협력 이야기258 / 성령께 의존하여7...감정을 통제하고, 조절을 요하던 시간! / 앤의신앙일지선교지NZ 2023. 1. 30. 11:41
New Zealand / West Side Priscilla
피지안 교회 ‘엘리사’
목사와의 협력 이야기258
성령께 의지하여7...
감정을 통제하고 조절을
요하던 시간!
/ 앤의신앙일지
/ By Priscilla
2023/01/29(주일)
한편, ’에스더’ 전도사는
‘아케사’가 예배를 마치고
우리에게 다가오기 바로
직전에 내게 이렇게 말했던
것을 나는 생각했다.
“대화를 나누게 될 때…
어쨋던지 오늘 성전에 나와서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사람에게
가능한 언성을 높이거나 속상해도
화를 내지 마세요.
이미 지나가 버린 일이니.”
...라고?
사단은 '이래도냐?' 하고
나를 윽박 지르며 통제력을 잃게
만들려고 하지만 성령께서 그럼에도
그 순간에 나의 부화가 난 감정을
다독이는 부분이 생각 났다.
그래서 나는 성령께 의지하여
감정을 통제하고 조절 해야 하던
바로 그 시각에...
나는 나의 생각을 온전히
성령 하나님께 맡겨 드렸다.
그리자 질문을 하는
‘아케사’를 보며 부드럽게 나의
애끓는 심정을 가라 앉하고
편안하게 담담히 말했다.
“아무래도 지금은
하나님의 지혜가 필요하네.
우리는 비록 2부 예배를 놓쳤지만
사실 그간 말을 하지 않았지만
늘 주일마다 1부와
3부 사이에서,
시간을 조절하며 한 시간 안에
예배를 맞추는 것이 쉽지는 않아.
우리가 늘 자네 공동체의 요청을
수긍하고 배려해 주는 만큼,
우리 입장을 생각해서 5분 정도의
여유를 두고 끝내 주면 좋겠네!
오늘은 할 수 없이 뚜발루가 예배를
마친 후 5시 경에 예배를 끝냈다는
시간을 알려 오면,
그때 나는 다시
교회에 와서 4부 예배를
드릴 참이라네."
그랬더니 그녀는 그렇다면
시간을 맞춰 다시 본인도 오겠다는
각오를 우리에게 보였다.
그래서 나는
어지간하면 사정이 있어
2주 후에 다시 우리 예배에
참예할 수 있다는 그녀에게
그때에...
오늘 전하려 했었던 설교를
전달해 달라고 하려 하다가
오늘 강행하면 좋겠다고
아예 말했다.
나는 이미 당신을 통해서 전해주실
메세지를 기대하고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일 작정을 하고 왔는데
어쩔거냐고? …
어찌 놓칠 수가 있냐고? …
그렇게 웃으며 반문하자?
내가 자기를 그만큼 신뢰한다는
그말을 듣고 그녀는 감동이라도 한듯
너무나 미안하다며 그 얘기에
웃음을 지으며 함빡 웃음을 지었다.
-계속 -
2023/01/29
(주일 예배)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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