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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안 교회 ‘엘리사’ 목사와의 협력 이야기257 / 지금 내가 겪고 있는 문제가6...어디에서 기인된 문제인고? / 앤의신앙일지선교지NZ 2023. 1. 30. 11:36
New Zealand / West Side Priscilla
피지안 교회 ‘엘리사’
목사와의 협력 이야기257
지금 내가 겪고 있는 문제가6...
어디에서 기인된 문제인고?
/ 앤의신앙일지
/ By Priscilla
2023/01/29(주일)
1시에 3부 에배를 드리러
뚜발루 신앙 공동체가 성전에
들어 오기 전에 약 5분을
남겨 놓고
1부 예배를 마친 이들이
다들 성전을 비워 주다.
그리고 나서 ‘아케사’가
사람들과 작별 인사를 온전히
마치고 나서야 그때 내게로
부랴부랴 다가오다.
어쩌면 하나님은 그녀와
그녀의 공동체를 통해 나의
고정 관념을 깨우려 하셨던
것일까?
아예 오늘 날을 잡아
나를 시험 하시려고?
그제야 그녀가 난색을 하며
난처한 표정을 짓기에
나는 말했다.
“아케사! 아무래도 오늘 2부
예배는 못드릴 것 같네.
자네가 시간 양해를 구하고
당신 그룹을 허용했지만,
진행상 흐름이 끊어 지면 안되고
그렇게 초대 강사가 바로 끝낼 것
같진 않기에 시간이 흐르면서
그러지 않아도 고민하다가
'에스더' 전도사에게
아무래도 오늘 예배를
못 드리겠다고 말했다네.
한가지 아침에 오늘 '에스더'
전도사에게 내가 물었지
설교 제목이 뭐냐고?
그러자 내게 말해 주기를
‘총체적인 신뢰’
Total Independance
였다지?"
바로 내가 얘기를 시작하자
그때 마침 그 순간 내 옆자리에
앉아 있던 “에스더" 전도사도
혹 무슨 얘길 하려는 것일까
염려하는 눈길로 나를
바라 보았다.
“요즘 감사해 찬양을 드리면서
시련이 다가올 때 나는 어떻게
대처를 해야할지를 생각하고
있었지.
그런데 오늘 뜻하지 않게
이런 방식으로 문제가 올줄은
꿈에도 몰랐다가
지금 내가 겪고 있는 문제가
어디에서 기인된 문제인고?
근 1시간을 기다리면서
나는 이 문제가 하나님께서
내게 주시는 마음의 연단인가?
아님 사단이 나를
통채로 뒤 흔드는 시험인가?
하여...나는 1시간동안
기다리던 중에 참으로
혼란스러웠다네.
왜냐하면 예배 시간에 이렇게
시간이 지나가는 경험을 처음
겪게 되어서 말일세.
이런 일은
"에바다 교회 창설 이후 28년만에
이런 처음 겪는 경험 일세!” …
그랬더니 그녀가 내가 하는 말을
듣더니 너무나 미안해 했다.
“아유! 그러니 이를 어쩌죠?”
-계속 -
2023/01/29
(주일 예배)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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