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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안 교회 ‘엘리사’ 목사와의 협력 이야기222 / 과거 한 때, 비일비재하게 벌어진2...내가 끝 없이 줄기차게 대면 해야만 했던 숱한 문제 투성이들을 새삼 떠 올리다! / 앤의신앙일지선교지NZ 2023. 1. 16. 11:56
New Zealand / West Side Priscilla
피지안 교회 ‘엘리사’
목사와의 협력 이야기222
과거 한 때
비일비재하게 벌어진2...
내가 끝 없이 줄기차게 대면
해야만 했던, 숱한 문제 투성이
들을 새삼 떠 올리다!
/ 앤의신앙일지
/ By Priscilla
2023/01/15(주일 예배)
하지만 지난 날을 돌이켜 보면
그분은 우리에게 그래서는
안되는 분이었다.
한편으로
내 입장에서보면 억울한 일이
한두가지가 아니었기 때문이었다.
과거 지난 날에 그분의 손자인
“란쓰’는 사춘기 시절에
나쁜 친구들을 사귀며
그들과 함께 우리 교회에
몰려 와서
온갖 안 좋은 일들을
하루가 멀게 자행했던
때를 떠 올렸다.
따지고 보면....
그도 그런 것이
그 아이는 동료 친구들과 함께
무려 근 몇년간을 쉬지도 않고
밤이면 몰래 들어와
성전 벽에 스프레이로
낙서를 해대었던 것!
다음날 이를 발견하고 지우고
열심히 커버하며 페인트 칠을 하면
또 다음 날 냉큼 스프레이로
색색가지 낙서를 해대고
그럼에도 또 주일날엔 버젓이
친구들과 함께 나타나서는
아무 일도 없었다듯
시침 뚝딱 떼고
간혹 예배 때 참석을 하고
더우기 예배 후 식사도
자주 하곤 갔으니!
어디 그뿐인가?
날이면 날마다 친구들을 몰고와
허구한날 유리창에 돌을 던져
깨뜨리기도 하고 물건을
훔쳐가는 등...
그 소동을 부리는통에
건물에 경보음이 울리면 차가
알람 회사에서 출동하고
심지어는 어떤 한 해에는
경찰이 출동하기 까지 가공할
숱한 에피소드를 남겼다.
게다가 어디 그뿐인가?
몇년 전 연말 시즌에는
다른 동네에 살던 그 친구의
동료들까지 몰려와서 술에 취해
만취하자 야구 방망이를 휘둘러,
유리창을 사방 돌아가며 깨뜨려
난장판을 벌인 행각 때문에 경찰차가
무려 4대가 출동했으니 아연 실색
할 일을 대면하기도 했고
그 때가 토요일 새벽 이어서
주일날 예배를 드리러 왔던
'사모안' 및 외국인 성도들이
유리 파편들이 깨뜨려져
온통 난장판이 된 그 터에서
놀라움을 금치 못한채 경악하며
그 유리가 난무한 그 더미를
밟으며 치우느라 정신이
없었던 때도 있었으니!
과거 한 때...내가 겪은
비일비재하게 벌어진 일들!
그리하여
내가 끝 없이 줄기차게
대면해야만 했던
숱한 문제 투성이들을
새삼스레 다시 떠 올리다!
- 계속 -
2023/01/15
(주일 예배)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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