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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안 교회 ‘엘리사’ 목사와의 협력 이야기224 / 세월이 점차 흐르며...4역전된 상황이라니? / 앤의신앙일지선교지NZ 2023. 1. 16. 14:30
New Zealand / West Side Priscilla
피지안 교회 ‘엘리사’
목사와의 협력 이야기224
세월이 점차 흐르며4...
역전된 상황이라니?
/ 앤의신앙일지
/ By Priscilla
2023/01/15(주일 예배)
이제 세월이 흘러 한 때는
성전 곁이 바짝 붙어 살면서
늘 교회에 와서 해꼬지를 하며
온갖 말썽과 여러 문제를 일으키며
긴장을 주었던 틴에니져 였던…
정작 문제아였던 ‘란쓰’는 뒤 늦게
그리고 할아버지와 함께 어느날
우리에게 와서 용서를 구하고
우리가 수락함으로
좋은 관계가 되었다.
그래도 여전히 할아버지는
별난 성격을 지니셨는데,
그런 가운데서도 성장한
청년 ‘란쓰’는 어느덧 폭발적으로
키가 크며 점차 눈에 띄게
장성하더니 어른 스러워지고
오둔도 들고 철이 들며 자신을
감싸준 우리와는 아주 좋은
후덕한 친구가 되었다.
그는 할아버지 밑에서 결혼하여
가정을 꾸리고 몇년간을 같이 살다가
2년 전에 분가를 해서 나가고
이제는 막내 딸과 손주와
함께 살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막상 세월이 흐르자...
그들이 우리에게 막대한 일로
악영향을 끼쳤던 과거를
다 깡그리 잊고는?
어렵쇼?이제는 상황이 반대로 역전되고
이제는 책임이 주어진 우리가
타결 책을 찾아야 하며 어느덧
사태가 달라지게 되었다.
'에바다 신앙 공동체'안에서
최근 신앙 공동체들이 여름에 더워
때로 문을 열어 놓고 교회 행사로
시끄럽다고
어쩜 지난 시절과는 반대로
이제 툭하면 전화가 밤늦게
심지어 새벽에도 오지를 않나?
그 동안에 닥달을 하면서 우리를
얼마나 많이 괴롭혀 왔던가?
그 바람에 ‘에스더’ 전도사는
오랜 동안 사역을 하면서
우리가 져지른
일도 아닌데도 불구하고
일정한 기간이 되면 그 성화에
현장에 달려가서 해명을
해야 하는 등...
어김 없이 벌어지는 행각에
그때만 되면 스트레스를 받아
원인모를 두드러기가 나는 등...
그녀는 행정 및 관리를 맡을
책임자가 되어 사실상 공동체를
운영하며 너무나 힘든 시간을
지내야만 했다.
그런데 작년 연말쯤 느닷 없이
‘란쓰’ 의 할아버지가 자필로
편지를 써서 교회에 들어가는
입구 우체통에 마치 경고장 처럼
한통의 편지를 보냈왔다!
- 계속 -
2023/01/15
(주일 예배)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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