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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Zealand / West Side Priscilla
피지안 교회 ‘엘리사’
목사와의 협력 이야기216
심령으로 날아 오르는 새 처럼2
/ 2023년 첫 성찬 주일에!
/ 앤의신앙일지
/ By Priscilla
2023/01/01
(새해 첫 성찬 주일)
오늘은 1부 예배를
드린 피지안 공동체는
우리가 성전에 당도했을 때
바깥 주변을 안돈한 상태요,
한편으로,
아래층에는 뚜발루A 교회가
예배를 드리기 전이었다.
나는 부지런히 에스더 전도사와 함께
서둘러 각자 맡은 파트의 일을 정돈하고
예배를 올릴 준비를 했다.
특히 오늘은
다른 때와 달리 설교 후에
성찬이 있는 날이기에…
나는 3부 예배를 드릴 뚜발루B
신앙 공동체의 예배를 의식하고
시간이 촉박한 고로 서둘러 예배를
하나님께 올려 드리다.
주여! 감사합니다.
어제 우여 곡절 끝에 마감하고
하나님께 기도 드렸고...
비로서 감사함으로 속이 후련하게
마음을 비울 수가 있었다.
한 해를 회고하며 함께 해 주셨던
지나간 힘들었던 일을 잊자.
그리고 ‘인내의 끝’이라 하셨고
“오늘은 에수님을 만나는 날”을
허락해 주시며
이제 5가지 이 땅에
예수님이 오신 목적도
분명하게 알려 주셨으니
감사로 영광을 돌리고 모두에게
전달할 일이 남았다.
그리고 오늘은 날씨는 비록
먹구름이 끼고 후덥 지근하며 무덥고
음산한 바람이 부는 날이었으나…
그래도 심령은 더욱 주님을 의지하고
마치 날개 짓을 하며 비상하여 날아
오르는 새 처럼 심령으로 새로워 지다.
주여 감사합니다.
하나님께 감사로 제사를 드리며
미리 준비해둔 찬양곡으로 영광 돌리다.
My Life Is In You 그리고
Let Me Say How Much I Love You!
Jesus Oh Jesus 를 부르다.
이어서 사도 신경을
봉독한 후에 기도를 올려 드리다.
오늘의 설교 제목은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
“The life To Walk With God”
(마 28:20) 을 설파하다.
설교 후에... 특별 송으로
“감사해’(Thank You Lord)를 부른 뒤
이어서 기도와 함께 성찬식을 거행하다.
“On A Hill Far away”를 부르며
기도를 올려 드리고 예수님의
희생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다.
이어서 헌금송과 헌금 기도를 드린 후
함께 주기도문을 하나님께 봉독해
올려 드리고 축도로 예배를 필하다.
“Every Praise To Our God” 을
부르며 예배를 온전히 끝내다.
잠시 다음 3부 예배를 드리기 위한
뚜발루 공동체를 위해 정리를
마무리 할 때, 때를 맞춰
'키손나' 목사와 아내 ‘메이’가
태어난지 얼마 안되는 아가를
유모차에 태우고 함께 성전에
나란히 들어 서다.
‘에스더’ 전도사와 그들이
반가움으로 대화를 나누는 사이에
나는 문안을 하고 나서 마무리
작업을 하다.
그 사이 한 10분 가량 지났을 까?
'키손나' 목사의 아내 ’메이’의 부모인
‘벨과 잔타’가 오늘은 일찍 당도하여
특히 장모인 ‘벨’이 아가를 품에 안고
사랑스러운 눈으로 아가를 들여다 보며
애정을 듬뿍 담아 반가움을 한껏 온 몸으로
표현하는 색다른 모습을 발견하며
그렇게 나는 흐뭇한 시선으로
그녀를 지켜 보았다.
그리고 그녀와 눈이 마주치자 서로
눈짓으로 미소를 나누었다.
이제 일을 마무리하고 마친 지라
잠시 그 칠라에 어느덧 할머니가 된
그녀와 이제 갓난 손녀딸에게
가까이 다가가... 이목구비가
벌써 또렷한 아가의 눈도 마주치고
뺨도 반갑게 살짝 만져 보고
그들과 안부를 다시 한번 전하며
헤어져 집으로 돌아 오다.
- 글맺음 -
2023/01/01
(첫 성찬 주일 예배)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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