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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슬기로운 다섯 처녀 (The Five Wise Virgins) [마 25:1-13] / 프리실라의 설교
    앤의설교글 2022. 10. 17. 23:29

    New Zealand / West Side                      Moru

     

    슬기로운 다섯 처녀

    (The Five Wise Virgins) 

    [마 25:1-13]  

     

    / 프리실라의 설교

     

    / By Priscilla

     

     

    기도: 

     

    주여 영안이 열리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이 시간 주님께 간구 하오니 저희로 하여금 

    정한 마음을 간직 한 채로... 

     

    무화과 나무의 비유와 같이 때와

    시기를 살피고 말세의 징조를 간파하는 

    지혜롭고 슬기로운 다섯 처녀의 반열에 설 수 

    있도록 날마다 은혜 가운데 이끌어 주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니다. 

     

    - 아멘

     

    “그 때에 천국은 마치 등을 들고

    신랑을 맞으러 나간 열 처녀와 같다

    하리니 그 중의 다섯은 미련하고

    다섯은 슬기 있는 자라

     

    미련한 자들은 등을 가지되 기름을

    가지지 아니하고 슬기 있는 자들은

    그릇에 기름을 담아 등과 함께

    가져갔더니

     

    신랑이 더디 오므로 다 졸며 잘새

    밤중에 소리가 나되 보라 신랑이로다.

     

    맞으러 나오라 하매 이에 그 처녀들이

    다 일어나 등을 준비할새 미련한 자들이

    슬기 있는 자들에게 이르되

     

    우리 등불이 꺼져가니 너희 기름을

    좀 나눠 달라 하거늘 슬기 있는 자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와 너희가

    쓰기에 다 부족할까 하노니

    차라리 파는 자들에게 가서 너희

    쓸 것을 사라 하니

     

    그들이 사러 간 사이에 신랑이 오므로

    준비하였던 자들은 함께 혼인 잔치에

    들어가고 문은 닫힌지라

     

    그 후에 남은 처녀들이 와서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에게 열어 주소서.

     

    대답하여 이르되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너희를 알지 못하노라 하였느니라

     

    그런즉 깨어 있으라 너희는 그 날과

    그 때를 알지 못하느니라.”

    (마 25:1-13)

     

    [예화: 이빨을 갈고 있는 멧돼지] 

     

    이솝 우화에 이런 이야기가 나온다. 

     

    멧돼지 한 마리가

    나무에 대고 이빨을 갈고 있었다.

    지나가던 여우가 질문을 했다.  

     

    "멧 돼지야, 것 참 이상하구나! 

    사냥꾼 명수가 아직나타나지 않았는데

    넌 왜 지금 이빨을 갈고 있니?" 

     

    그러자, 이빨을 갈고 있던

    멧돼지가 대답했다. 

     

    "만약 위험이 닥친다면

    그 땐 이빨을 갈 시간이 없어.

     

    미리 이빨을 갈아둬야

    정작 필요할 때, 쓸 수 있거든! “

    ...이라고.

     

    이와같이 신랑을 기다리는

    열 처녀 비유룰 통해 재림을 기다리며

    맞이하려는 성도들이 갖춰야 할 자세와

    목적에 관해 말씀하시는 예수님. 

     

    신앙 생활을 똑 같이 하면서도

    주님 오실 때를 간파하지 못하여

    미련한 다섯 처녀와 같이

     

    기름 준비도 하지 못하고

    결국 등불도 밝히지 못한 채

    장차 오실 신랑을 맞이 하지 못 한다면

    얼마나 애통할 노릇일까를 생각해 본다. 

     

    신앙 생활을 하면서 하루에도

    수십 번 엎드러지고 넘어질 때가 많은데

     

    주님을 향한 각오와 열정이 점차 옅어져

    색이 바랠 그 때 막상 주님께서 강림하여

    오신다면 이 얼마나 큰 비극이 되겠는가?

     

    지난날 초대 교회 교인들이

    임박한 종말론의 시각으로 당대에 있을

    가장 큰 사건으로 사모하며 살았다.

     

    그러나...

     

    그 때와 시기의 착오가 나고 점차

    지연되자 그예 기다림을 포기했다. 

     

    그 당시 출현 했던

    각종 이단과 미혹에 빠져

    성령 충만함을 망각했음은,

     

    그들이 하나님의 생각과

    사람의 생각이 현저하게 다름을

    염두에 두지 못했고 조급했기

    때문이 아니겠는가? 

     

    믿음이 있다하나 습관적이고

    형식적인 신앙 생활의 틀을 벗지 못하고

    사는 적은 또 얼마나 많은가? 

     

    다만 나태하고 게을러 주님께서 날마다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을 외면 또는 망각하고

    신중하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우리네의

    모습을 돌이켜 본다. 

     

    오늘날 현시대를 영위하는 우리도 이와

    하나도 다를바가 없음을 시인하면서

    이와 동일한 양상으로 치 닫는다면

    주님께서 무어라 하실까 부끄러울

    따름이다.

     

    1. 주님은 이에 대하여 우리로 하여금

    지난 날들을 돌이켜 생각하여 보고

    반성하며 보다 새롭게 각성하고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어야

    한다고 말씀하고 계신다. 

     

    이는 우리의 의지나 힘으로 능으로

    되지 않는바 성령님을 의지하며

    나아가야 할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경건 생활을 지속 적으로

    이어나 갈 수 있도록 일정한 시간에

    기도, 말씀 보기, 묵상, 실천... 등을 통해

    주님을 만나는 시간들을 가져야 할 것이다.

     

    2. 또한 이를 위해 어떻게 하면

    기름을 준비한 슬기로운 다섯 처녀의

    반열에 설지를 생각하면서 끊임 없이 주님께

    기도하며 깨어 있는 자가 되어야 한다. 

     

    즉 영안이 열려져 어떤 상황에도

    요동하거나 경거 망동 하지 않도록

    영으로 깨어 하나님의 시각으로 때를

    분변하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3. 마치 임박한 종말론을 예감하면서

    이 시대를 살고 있는 크리스챤 이라면ㅡ

     

    상황을 분별할 수 있는 예리한

    통찰력을 가지고 신랑을 맞으려 깨어있는

    순결한 신부처럼 기름을 준비하며

    살아야 한다. 

     

    이솝의 우화 중에 등장하는

    멧 돼지의 경우 얘기 처럼 막상 어려움이

    닥치면 기회가 주어지지 않을 일들을

    위해 우리가 평소에 준비해 두지

    않으면 안될 일들이 얼마나 많은가? 

     

    그러므로...

     

    시기가 지나면 사용을 못하거나

    준비가 안 되어 마침내 기다리던 기회가

    임박 해 왔음에도 미쳐 준비를 못해

    기량을 한껏 발휘하지 못하는 많은

    일들을 생각해 보라! 

     

    우리의 삶도 이와 같지 않을까?  

     

    그러므로...오늘 예화로 들은 

    '어금니를 가는 멧 돼지처럼'

     

    평소에...

    게으르지 않도록 자신을 관리하며

     

    또한 소망을 갖고 위험을

    대처하기 위하여

     

    혹은 미래를 준비하기 위하여,

    혹은 그 어떤 이유 이던간에 ...

     

    준비한 것만큼 사용되어 진다는 진리를

    결코 놓치지 않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한다. 

     

    기도문 

     

    사랑의 주님!

     

    임박한 종말을 예감하는 이 때에

    기름을 준비한 순전한 다섯 처녀 처럼

    기름을 준비하고 신랑을 기다리길

    고대 합니다. 

     

    사랑이 풍성하신 하나님! 

    주님의 낯을 구하는 이 시간 주님을

    신앙하는 저희에게 오셔서 성령으로

    기름 부어 주시고 늘 신랑을 기디리며

    기름 준비한 다섯 처녀들 처럼

     

    우리의 의식이 언제나 분초마다

    깨어 있도록 깨우쳐 주소서!  

     

    아울러 예화 속에 나오는 어금니를

    가는 멧돼지처럼 미래를 준비하게 하소서! 

     

    우리의 영혼과 우리의 의식이 더 이상

    게으르지 않게 하셔서 불시에 예고 없이

    닥쳐온 긴박한 상황에도 두려워않게

    늘 깨어 있게 지켜 주소서! 

     

    오히려 안보하시는 성령님을 의지하고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는 용기를

    허락하여 주소서!

     

    오늘도 주님의 말씀을 영으로 받아

    새겨 듣게 하시고 영으로 거듭나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을 하나도

    흘려 버리지 않게 하소서! 

     

    오직 말씀으로 재무장하고

    성령의 충만함으로 늘 기름을

    준비하게 하소서!

     

    그러므로...

     

    준비한 것만큼 사용되어 진다는

    그 진리를 결코 놓치지 않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마라나타'

    "내 주여 어서 오시옵소서!"

     

     

    할렐루야!

     

     

    - 글맺음 -

     

     

    2022/10/16(주일 예배)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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