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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뿔싸! (세상에 이런 일이?!)1앤의최신글 2022. 10. 3. 17:12
New Zealand / West Side Priscilla
아뿔싸!
/ 세상에 이런 일이?! 1
/ By Priscilla
/ 2022/10/02(월)
부메랑은 반드시
출발한 곳에 되돌아 온다지만?
세상에는 마치 손을 뻗으면
곧 닿을 것만 같았던 여건들이
기대와는 전혀 다른 현실이 되어
감히 내 생애에 일어날 것 같은
일들이 어이도 없이...
그 결과물로 우리에게
되돌아 오기도 한다.
그것도 누구에게 항변하거나
책임을 전가하거나 원망 수도 없는...
오로지 나의 순간적인 판단 미스에
따르는 잘못으로 인해서...말이다.
나는 2007년에 외국에서 선교사요
목회자의 한 사람으로 사역을 하다가
‘번 아웃'되어서...그만 지쳐서
만사에 의욕을 잃고는
사역의 깊은 수렁에서 허우적대며
인생에서 좌절을 맛보았을
때가 있었다.
그때 아들이 나를 위로차
다가와서는 내게 다음과
같이 말했다.
“엄마!
이 모습은 내가 보았던 매사에
긍정적인 엄마의 본 모습이
아니에요.
아무리 절망에 처했다고해도
실망하지 말아야죠!
엄마에게 꿈이 있다면
무엇을 하길 원하세요?”
그때 나는
내게 질문한 아들에게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
-“이뤄 보지 못한 나의 꿈 중에...
하나는 아트 작업을 하고 개인 아님
공동 전시회를 여는 것이요,
‘빨강 머리 앤’ 처럼...
나의 살아 생전에 글을 써서
책을 남기는 것” ...이라고!
그리고 실제로...
아들의 권유에 의해서 며칠 후에
중고 노트북을 연습작으로 사용
하라며 선물을 한 아들에 의해서?
그 때 부터 계기가 되고 그리고
바로 그 일이 시발점이 되어
글을 쓰기 시작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그 노트북을 선물받은 며칠 후에
‘크리스챤 라이프’란 한달에 두번
발행되는 계간지를 통해
마침 그 시기에...놀랍게도
때를 맞춰 뉴질랜드 어느 한인
교회에서 실시하는 문화 센터에서
여러 프로그램 중에...
'컴퓨터 강습 클라스'가 열린다는
광고글을 마침 보게 되었다.
그리고 그 글을 보는 순간
마음이 동하여 참여하기로
도전을 하고 문을 두드렸다.
또한 이를 계기로 수업 시간에
불로그를 알게 되어 접속하고
‘다움 -블로그'에 연결을 하며
나는 블로거가 되었다.
그 일은...
지난 2022년도 9월 30일에
이르기 까지 이르도록 내게 숱한
도전을 주는 동기를 부여했다.
- 계속 -
2022/10/02(월)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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