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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안 교회 ‘엘리사’ 목사와의 협력 이야기98 / 변동의 시기 드디어 그 때가 왔는가? / 앤의신앙일지선교지NZ 2022. 8. 21. 18:08
New Zealand / West Side Priscilla
피지안 교회 ‘엘리사’
목사와의 협력 이야기98
/ 변동의 시기 드디어
그 때가 왔는가?
/ 앤의신앙일지
/ By Priscilla
2022/08/21 (주일예배)
계속 비가 오더니...
오늘은 정말 평화롭고 흰 뭉게구름들이
난무한 근래에 들어 드믈게 화창한 날씨였다.
오늘은 피지안 엘리사 목사가 며칠 전부터
오늘 초대 강사가 있으니 예배 시간을 앞당겨
시작하고 싶다는 전갈이 왔다.
따라서 그의 요청을 수락하고 15분
앞당겨 교회 성전 문을 열어 주다.
그런데도 우리 예배 시작은 다른 때와
다르지 않게 반시간이 지연된 상태에서
2부 예배가 시작이 되다.
그 사이 막간을 이용해 엘리사 목사가
주선함으로 자연스럽게 초청 강사와도
소개 인사를 하게 되고?
얘기를 듣자하니 그 강사기
자신은 장로 교단에 소속되어 있는데
과거에 그 목사가 한국에 방문해서
여의도 순복음 교회에 갔었단다.
그 때 너무나 값진 체험읋 했다면서
예배에 참석을 하고 프로그램에도
참여를 하고 오산리 금식 기도원에도
다녀 왔다고 하며 신명나 했다.
그러자...내가
그 교회에 오랫동안 소속되었었다는
소식을 멜리사 목사에게 들었다고 하며
여간 반색을 하고 좋아라 했다.
짧은 교제를 나누고 오늘은 엘리사
목사와 일행들이 그 강사 부부와 함께
몇주 동안 바쁜 일정을 함께 한다고
우리 예배는 참속을 하지 못하게
되었다는 속사정 얘기를 들었다.
그 얘기를 하는 엘리사 목사에게
걱정 말고 자유하라고 하며 그를
안심시켜주고 서로 얽매이지 않게
풀어 주어 부담감을 없애 주었다.
그리하여 일단은 부산스레 떠나며
동료들과 자신들의 예배를 만족하게
충분히 은혜로 드린 뒤에 만면에 만족스런
웃음을 지으며 자리를 떠나면서도
한편으론 상대적으로
썰렁하게 남아 예배를 드리려고
정리하는 나의 모습이 뭔가
애처럽게 보였는가? ㅎㅎ
찜찜해하는 그를 보면서 우선 그의
마음이 조금도 부담이 없게 오히려
그를 격려하며 편안케 해주었다.
하나님의 뜻이 그렇다면 그런 것이다.
"변동의 시기 드디어 그 때가 왔는가?"
나는 연연해하지 않기로 이미
마음을 먹었고
그가 너무나 프로그램에
의해 행사로 바쁘면 그것도 하나님의
사인일 수가 있어서 여기 까지가 함께
그와 협력을 할 수 있는 시기였음을
오히려 하나님 앞에 감사 드렸다.
지금까지 폴 목사가 타계하고 난 뒤에
서로 연관지어 협력 사역을 해 온지도
어언 3년이 넘었다.
그간 하나님의 섭리가운데
한 때는 지난 몇년간 우리 교회 멤버였던
피지안 엘리사 목사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주의 종으로서 복음 전도자로서 활약을 하다가
어느덧 때가 되매 교회가 태동 되었고
여러가지 우여곡절 끝에 함께
우리 교회 예배에 계속 여전히 관계하며
합력하며 같이 중보기도를 함께 했었다.
그간 어려움이 많고 위기도 겪으며
힘들었던 시기를 함께 머리를 맞대고
기도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그런데...
마치 민들레 홀씨가 날아가
땅에 정착하여 뿌리를 단단히 내리고
튼튼하고 강건하게 자라듯
가파른 산도 준계령도 넘어 이제는
어느덧 단단한 뿌리를 내리며 교회가
저리 저들이 활기 있게 희색을 발하며
흔들리지 않고 안착을 하게 되는 것을
보니 어찌 기쁘지 않겠는가?
이 일은 저들의 기쁨만이 아니요
근 8년간을 함께 하며 한 솥밥을 먹고
동거동ㄹ학했던 한 지체에서 나가
개척을 하게된 저들을 바라 보는
우리 모두의 기쁨이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사랑하시기에
그들의 길을 계속 열어주시리라 믿다!
그들이 분주해져서 함께 예배를 못 드려도
나는 계속 그의 요청대로 중보 기도를 하리라.
날씨도 화창하고 심령들도 밝은 날!
엘리사 목사를 보내고 나서 잠시 후에
죠지네 가족들이 때 맞춰 성전 문을
열고 환한 모습으로 들어 왔다.
예배를 시작하며 찬양으로 지난 주 처럼
연이어 설교를 마무리 하는 날이라 일부러
같은 찬양을 준비하고 예배를 시작했다.
스토리를 전개하듯 찬양의 내용에 곡조를
실어 하나님께 올려드린 찬양!
We are marching together to battle!
Amazing grace (나같은 죄인 살리신)
Because He Lives (살아 계신 주)
As I coming to your presence...
찬양을 드릴 때 시온이가 기특하게도
제단 앞에서 키보드를 치고 있는 전도사
옆측에 가까이 앉아서 자원하여 봉사를 했다.
우리네는 찬양을 심령으로 올려드리며 마음을
담아 하나님이 거하시는 제단으로 나아가다.
사도신경으로 신앙고백을 올려 드리고
오늘은 죠지가 대표 기도를 올렸다.
그리고 이어서 내가 지난 주에 이어
같은 주제로 3부 파트를 마져
설교하기 시작했다.
- 계속 -
2022/08/14(주일예배)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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