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지안 교회 ‘엘리사’ 목사와의 협력 이야기60 / 통안 청년 -'레띠'와 그의 사랑하는 딸 -'스노우'의 등장! / 앤의신앙일지선교지NZ 2022. 7. 22. 14:56
New Zealand / West Side Priscilla
피지안 교회 ‘엘리사’
목사와의 협력 이야기60
/ 통안 청년 -'레띠'와 그의
사랑하는 딸 '-스노우'의 등장!
/ 앤의신앙일지
/ By Priscilla
2022/07/17 (주일)
특히 오늘은 죠지네 가정이 지방에
출장을 가느라 교회에 못 온다고 아침에
예배 전에미리 통보가 왔기에 나는
약간 실망감이 왔다.
왜냐하면 청년 '레띠'가 자신의
사랑하는 딸 -어쩐지 그 생김새와
앙징스럽고 귀여운 모습이
마치 이름도 백설이라
동화 속
-'백설 공주'를 연상하는...
‘스노우’를 동반하고 오늘
갑자기 교회에 나올 예정이라고?
아침에 예배 전에 연락이 왔기에
죠지네가 왔으면 그들이 현재 같은
제자훈련 멤버라 그들이 만약에 서로
오늘 아침에 서로들 가족끼리 만났더면
왁짜하고 얼싸안고
시끌벅쩍하며 기뻤을터인데...하는
그런 아쉬움도 없지 않아 있었다.
허나 우리의 뜻과 의지와 생각과
하나님은 다르시기에...
그런 레띠가 막상 말은 꺼냈어도
변화되는 상황에 참석할지 아닐지는
그에게 맡기고 나는 그들을 맞을
마음의 준비를 하다.
오직 하나님의 온전하신 뜻을
물으며 오늘 따라 조금 복잡한
심경으로 예배를 시작하게 되었다.
이윽고 마음을 추스리며
성령님을 마음에 모시고 찬양을 시작하며
We are marching together
찬양을 한곡 부르기 시작할 때...
레띠와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한
귀여운 딸이 예배에 참석하다.
어쩌면 그와 꼭 닮은 꼴의
앙징맞게 생긴 큰 눈망을의
푸른 눈을 한 아이!
갸름한 계란형의 얼굴이 하얀 피부에
불론드 색 곱슬머리 머리칼을 한
그 꼬마는 뺨은 통통하고 코는
오뚝하며 빨간 예쁜 입술이
그간 사진으로만 아니면 제자훈련 때
간혹 수업 전에 단체방 줌으로
살짝 살짝 얼굴을 보여 주었던 아이!
그러다가 오늘은
직접 대면하여 만지고 대하니
어찌나 인상적 이던지!
예배를 방해하지 않고 예배 도중에
다행히 처음엔 낯선 환경에 낯선 사람을
만나 낯을 가렸지만 조금 지나자
안도가 되었는가?
찬양을 진행하는 동안
그새 적응되고 마음이 편한지?
그 다음 부터는 아이가
낯선 분위기에 동화 되고
조용히 예배에 동참하게
되었던 것이 특이점 이었다.
- 계속 -
2022/07/17
(주일)
/ By Priscilla
'선교지NZ' 카테고리의 다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