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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안 교회 ‘엘리사’ 목사와의 협력 이야기42 / 하나님을 드높이는 공동체 / 앤의신앙일지선교지NZ 2022. 7. 13. 15:57
New Zealand / West Side Priscilla
피지안 교회 ‘엘리사’
목사와의 협력 이야기42
/ 하나님을 드높이는 공동체
/ 앤의신앙일지
/ By Priscilla
2022/07/03 (성찬주일)
오늘 그렇게 자신이 약속한대로
성전을 찾아 나왔던 부녀!
열악한 상황에서도 굴하지 않고
꾿꾿이 견뎌내고 있었던 나를 보고
순간 두 사람의 동공이 확대 되더니?
안쓰러움과 그 놀라움을
어찌 감추지를 못하던 그들의
모습이 글을 적는 이 순간
까지도 눈에 선하다.
인터넷 상에서 줌으로 만나는 것 보다
얼마나 좋던지 예배 후에...나는 달려가
기쁜 마음을 표현하며 전했다.
서로 허그를 하며 그 죠지라는
청년과 한동안 서로 얼싸 안았다.
물론 신기하게도 에스더 전도사와
나만 마스크를 착용하여 쓰니
참으로 이상한 상황이 얄궂다.
한편,
내가 죠지랑 회포를 푸는 동안
전도사는 죠지의 딸 시온과
대화를 나누었는데
시온이가 당차게 말하길
"다음 주에는 내가 꼭 엄마와 남동생을
데리고 나오겠다고..." 했단다.
우리 예배를 제 시간에 끝나고 나서
피지안 목회자 딸인 안나가 찬양을
부르려 일찍 나왔던가?
그런데 예상대로
10시에 문을 열고 들어오며
연속으로 들어오는 사람들 속에...
한 때 같이 몇년간 씩 공부하고
졸없을 하여 나갔던 지체들...
그 제자들이 어느새 그 순간
성령님의 지시로 자연스레
합류하듯 모이게 되었다.
약속이라도 한듯 그 순간의 찰나에
어찌 보면 너무 잘 알고 익숙하다보면
내 것 같은 익숙한 그러나 내 것이
아닌 것 처럼! ...느껴지듯이
그 성도들은 늘 내가 생각하면서
이상하다 여겨지는 바
내 교회 멤버같은 그러나 이제는
엄연히 각자 다른 특성대로 개성을 살려
하나님을 드높이는 공동체 인 것을!
- 계속 -
2022/07/03(성찬주일)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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