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지안 교회 ‘엘리사’ 목사와의 협력 이야기44 / 특수한 상황의 사역! / 앤의신앙일지선교지NZ 2022. 7. 13. 16:00
New Zealand / West Side Priscilla
피지안 교회 ‘엘리사’
목사와의 협력 이야기44
/ 특수한 상황의 사역!
/ 앤의신앙일지
/ By Priscilla
2022/07/03 (성찬주일)
참고로 죠지는 같은 동족 피지안임에도
그는 그가 마음을 정하고 난 이후
폴 목사에게 제자 수업을 받기 시작했고
장지에서 몇명과 함께 약속을 했고 아내는
이미 먼저 제자 공부를 일찍 폴에게 받아서
그 과정을 마치고 그가 늦게 들어와
수업을 받다가 폴 목사가
타계하게 된 것을
내가 이어가고 있는 이 사실이
과연 기적이 아니고 뭘까?
잠시 스치고 지나간 그들을 보면서
말로 설명이 안되는 참으로 야릇하고
이 미묘한 감정은 무엇 일까?
생각해 보다.
청소년일 때 부터 만나 관계를
유지하며 돌보았던 아이들이
어느덧 장성해서 개척한
목사들의 자녀로서
든든한 동역자로 자리를 굳히며
각자 파트별로 하나님의 유용한
일꾼들로 달란트를 사용되어
지고 있으니 이 얼마나
보기 좋은 일이런가?
너무 세월이 빨리 흘렀다고 하지말고
일군들이 양성되어 쓰여지고 있고
하나님의 나라가 왕성해져 가는
것을 한 없이 기뻐해야 겠지!
전혀 상관 없는 듯하다가도 너무나
연관이 있는 특수한 커뮤니티를
형성한지 오래 되고 4년-10년이
되다 보니 정답게 정이 들었나 보다.
한 성령 안에서 서로 어우러지지만
서로 얽매이지 않고 자유한 사이!
언제 만나도 물이 흘러가듯 울고 웃으며
자연스런 그런 관계를 유지하게 하신다.
선교사로 성령께 강제로 이끌려
직접 파송하여 와서 준비를 하고
한인 이민 목회 사역에서
외국 사역으로 전환되어 방향을
제대로 찾아 간지도 까마득한
신화 처럼 오래 되었다.
그래서 훈련에 의해 내 것이란
개념이 없은 지가 이미 오래
되었다 해도 과언이 아닌 듯 하다.
구속하는 형식과
관습에 답답함을 느끼고
익숙하지 않아진 것을 보면
나도 외인들과 지나며 많이
일부는 자연스레 동화가 된듯 싶다.
이런 특수한 상황 때문에...
모두가 흩어져 가면 고독한 상황도
연출되는?
그런가 하면 모두 한 영 안에서
모여 아무 일도 없는 듯 물흐르듯
어느새 찰 떡 처럼 마치 어제도
만났다는냥 잘 융화되어 졌으니
이 얼마나 이상한 사역이란 말인가?
내게서는 따르는 자 하나 없이
고독하게 만드신 탓에 소욕을 가질
기회도 아예 싹둑 없애 놓으셨으니?
할 수 만 있다면
당연히 기뻐해야할 것이다.
- 계속 -
2022/07/03
(성찬 주일)
/ By Priscilla
'선교지NZ' 카테고리의 다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