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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Zealand / West Side Priscilla
피지안 교회 ‘엘리사’
목사와의 협력 이야기21
/ 새노래로 찬양 드리고픈
열망이 마음 깊은 곳에서
부터 솟구쳐 오르다!
/ 앤의신앙일지
/ By Priscilla
2022/06/19(주일)
사역 27년 이 되다 보니?
여기 저기를 가도 사람들을
만나고 보면...
어느덧 한 사람 건너
아는 사람들인 것을 나는
신기하게 여기다.
그런데 지난 주에 대화를 진지하게
나눈바 있던 '이삭'이 키보드를
치면서 함께 솔선수범하여
그룹을 익숙하게 끌어가는
모습과 지도력을 발휘하는
리더십과...관계자들을
점검하고 있는 상황을
눈 앞에서 목도하게 되니 과연
경험이 많은 프로답게 그의
지시하는 모습이
카리스마도 있고 그에게서
뿜어나오는 열정이 범상치가
않아 보였다.
그는 아메리칸 인디안계의
키가 크고 얼굴이 길고 갸름하며
뿔테 안경을 낀 그의 모습은
어딘가 지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아마도 피지안으로서
모여진 그들은 그 공동체에서
많은 사역의 일부분을 감당
하게 될 것이고
곧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의해서
더 협력하고 도약하며 성장을 하며
한편 컨프란스외 각종 행사에
찬양팀으로 활약을 하게 될 것이다.
한편 나는
한 사람의 찬양사역자로서
내가 늘 꿈꾸던 멋진 팀이
내 눈 앞에서 성령님에 의해
연일 모여지고 의기 투합하고
급성장되며 활성되는 것이
부러운 생각이 들고 마음이
서운 하기도 했다.
그들 중에 반 정도는 나랑 같이
사역을 근 4년간 했던 싱어에
뮤지션들 이었기에...더더욱
마음이 아팠다.
우리도 지난 날에는
내게 하나님이 그들을 인솔할 기회를
주셔서 활동을 했었지!
나는 그때 재능과 능력별로
그들에게 기회를 주고 찬양 리더가
나와 -다비다(제자 훈련을 끝내고
지금은 목회자가 된 찬양 사역자),
죠세프, 청년부 -안나, 그리고
럭비 대표 선수이기도 한 청년
-레이먼 ...
성인 사역자 -마크... 돌아가며
찬양을 할 수 있도록 근 6명이
돌아가며 찬양을 이끌었었다.
드럼에 사키, 아브라함, 피아노 및
키보드에 반주자 -에스더, 그리고
그밖에 싱어들이 마치 성경에
나오는 '양의문' 처럼
에바다 교회를 들어오고 나가며
봉사했던 추억들이 새록 새롭다.
그들은 모두 어디로 흩어갔는가?
성령이 임의로 불되 바람결에
그들은 마음을 정하고 각 나라로
제각기 흩어져 갔다.
-사모아, 호주, 피지, 통안,
오클랜드 북쪽 지역 마오리 사역 ...
등등으로 부름에 응하고 떠났던 것을
기억하며 한편으론 좋고 한편으론
그리움에 뭉클 마음이 아렸다.
그들을 지켜 보게된 그 시각
반시간 동안에...
이제는 다시 찬양이 회복될
기미가 정녕 없는가?
하나님께서 새롭게 내게
새로운 사역으로 이미 도입하여
진행되고 있는 문서 선교와
제자 훈련과 한가지 바램이 있다면
내게도 찬양을 회복하여
새노래를 영의 찬미로
다윗이 그러했듯...
맘껏 수금과 영장으로
하나님을 송축해 드높여 저들처럼
함께 힘을 합하여 찬양드리고
싶다는 간절한 열망이
나의 마음 삼연 중심부에서 부터
다이나마이트 같은 열정으로 마치
마그마 처럼 마구 솟구쳐 오르다.
- 계속 -
2022/06/19(주일)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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