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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Zealand / West Side Priscilla
피지안 교회 ‘엘리사’
목사와의 협력 이야기23
/ 나는 단창과 무기도 없거니와...
찬양의 위력으로 달려 가리라!
/ 앤의신앙일지
/ By Priscilla
2022/06/19(주일)
때로 말씀을 설파하는 이에게
설교 제목이 무엇이냐?...
고 묻기도 하지만
나는 성령님을
의지하고 하는 목회를 한다.
그래서 찬양곡을 고를 때
마치 물이 흐르듯 리드미컬하고
매끄럽게 오직 한 성령 안에서
그 맥이 흐르게 하실 것을
믿고 따른다.
그렇게 고른 곡은 예배 도중에
성령님께서 진두지휘 하시며...
누가보면 마치
면밀하게 준비라도 해 놓았듯이!...
그렇게 유연하게 생각나고
말하게 하시며 스토리가 입혀지고
입체적으로 구성 되어져 간다.
그래서 나는 더욱 하나님의
역사가 흥미 진진하며
날마다 새롭다.
이미 언급 했듯이 1부 피지안 예배가
그렇게나 힘찬 찬양을 드리고 난뒤
부산 스러웠던 찬양 관계자들이
오늘 따라 반시간을 예고도 않고
시간이 지체되며 연장하고나서
그제서야 상황을 인식하고
계면 쩍어 미안해 하며
서둘러 떠나가고 난 뒤...
나는 서둘러 찬양을 의해
세팅 작업을 서둘러 준비하다.
“나는 힘차게 어떤 상황 속에서도
담대하고 기가 안죽으리라.”
하지만 사람은 환경에서 영향을
당연히 받지 않을 수 없는지
갑자기 1부 예배를 마치고
그대로 자리를 지키며 앉아 있는
아주 소수의 무리를 보면서
마음이 편치는 않다.
마치 가수 콘테스트에서
서로 경쟁을 할 때 먼저 제비뽑아
나간 상대가 너무 잘 부르면 뒤에
시합에 나올 사람이 앉아 있다가
그만 기가 죽어 버리듯이...
상대적으로 인원 숫자나 능력이나
너무 월등하게 차이가 나지만
그래도 기가 죽을 필요는 없다고...
내가 예배를 준비하며 찬양으로
수문을 열기 직전에 먼저 성령님은
내게 십대 소년 다윗을 떠 올려
생각하게 하셨다.
뿐만 아니라 미리 마음에 그가
가졌던 용기와 믿음과 담대함을
수면 위로 끌어 올려 주셨다.
그 때 하나님은 내게 말씀 하셨다.
“나는 1부 예배로 내게 영광과
찬양을 올린 그들을 사랑한다.
그들은 그들 나름대로
최선을 다 했으니...
그 얼마나 예쁘냐?”
그리고 이어서
하나님은 내게 말씀하셨다.
”‘프리실라야!
내가 다시 말하거니와
무슨 노래 자랑을 하러 심사 위원
앞에 나오는 것도 아니고...?
너는 남과 비교하지 말고
그러니 기도 죽지 말고 너는
너의 특색대로 찬양을
내게 올리거라.
예배를 드릴 때
특히 찬양과 경배를
내게 올릴 때
너 있는 것으로
네 영혼을 다해 마음을 다해
성품을 다하여 진정성으로 진솔하게
-영의 찬미를 부르거라.”
나는 잠시라도 그 순간 조금 전까지
비교 의식에 잠시나마 마음이 속으로
쪼그라들고 부끄러운 자기
연민으로 위축 되었던
나의 믿음이 얼마나 적고 연약하며
무엇보다 하나님 앞에 죄송스러웠다.
그러자 그 위로하심에 나는
다시 담대함을 곧 바로 용기를 냈다.
“나는 단창과 무기도 없거니와
오직 내게 무기란 돌팔메질을 할
작은 도구와 5개의 조약돌 밖에
없어도
나는 만군의 야훼를 의지하며
적진으로 용기있게 달려 나가리라.
나는 저 골리앗 처럼 이 전쟁은
내 앞에 떡 버텨서서 나를 조롱하고
짓누르고 있는 그 어두움의
세력들을 물리치고
굳게 닫혀 있는 철 빗장문을 열러
찬양의 위력으로 내 달려 가리라.”
- 계속 -
2022/06/19(주일)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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