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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한편의 꿈처럼...마치 한편의 드라마 처럼Intro / 앤의신앙일지선교지NZ 2022. 6. 24. 01:12
New Zealand / West Side Priscilla
마치 한편의 꿈처럼...
마치 한편의 드라마 처럼Intro
/ 앤의신앙일지
/ By Priscilla
2022/06/21(화)
마치 봄이되자 긴 동면에서
깨어난 만물이 그간 모진 풍랑의
기세에 눌려 그 탓에 토옹
기량을 못폈다가?
활발하게 앙상한 고목의
가지 줄기에서 제 마다
약동하고자 야단들인
것 처럼이나?
이제부터 움을 띄우며 활동을
벌이겠다는 의지를 보이듯이
그간 움추렸던 사지를
뻗으려고 기지개를 펴고
부산스런 것 처럼
내가 사는 이곳 -뉴질랜드에는
한국과는 정 반대로 계절이
겨울을 맞게 되면서
점차 한냉 전선을 타고
계절을 재촉하며 뺨을 스치고
지나가는 강한 거센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올해 들어 '위드 -콜로나 19'를
선포 하면서 부터 우리들의
심령도 훨씬 밝아지고...
그간 기동을
제대로 못했던 사람들이
부산스럽게 서로 뒤질세라?
눈에 띄게 길거리에
나아와 움직이는 기세다.
나날이
눈을 뜨면 물가는 올라가고?
도처에서 지속되는 전쟁도
이에 따른 심각한 경제적 공황과
끝 없이 치솟는 물가 상승에서도
벗어나고 싶다는 갈망이 크다.
이제 각자의 삶이 다시 회복되고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힘들어졌던
경기도 점차 안정되고...
지나가 버린 시간들이 순간
마치 한편의 꿈을 꾼 것처럼
그렇게 아무 일이 없던 것 처럼
삶의 패턴이 정상화 되면
참으로 좋겠다.
따지고보면...그간 교회도
여러모로 큰 피해를 입었다.
그 중 비대면으로 인해 모임이
없어져 버렸던 것이 사실이다.
시간이 흐르면서 장기전을 펼치며
교회 역시 생명을 위협하는 상황에
처한 때문에 이를 부지하느라
경제적으로도 유지하기가
존속이 어려워지고
피치못하게 지대한 손실이
있었던 만큼 그만큼의 누물과
희생과 댓가를 지불하며
역경을 극복해야만 했다.
초대교회 시절 카타쿰 동굴에
숨어 살았듯이 서로 모이지를
못하는 신앙 공동체가
세상에서 공격을 받아야하고
마치 문제아 처럼?
마치 문제를 야기시키는 대상 처럼
일축되어 비난을 받는 등...
다른 불리한 양상으로
번지는 탓에
그토록 콜로나 -19가 몰고온
팬더믹의 여파가 장난 아니게
마치 한편의 영화를 본 것처럼
마치 한편의 악몽을 꾼 것 처럼
심각한 양상으로 급속히 번지고
전개가 되는 바람에..
예측 못할 상황 속에서
오랜 기간동안 불만의 나날들을
지냈었던 것도 사실이다.
하나님께서 신앙공동체
-‘에클레시아’ 세상에서 이끌어 내 온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명하신
“성도들이여 할 수만
있다면 모이기에 힘쓰라.” 와
상반하여 모임을 폐해야만 하고
서로 코이노나아 -교제를
삼가 해야 하는 등...
천대와 괄시를 받는 시대가 되었으니
이 어찌 통분할일 일까만은?
끝내 모진 비바람과 풀파 속에서도
순종과 인내로 든든히 버텨가는
자연 만물 처럼!
그동안 겪은 여러 형태의 억울함과
핍박과 압박을 일체 힘으로
대항하지 않고
교회 -신앙 공동체는
피치 못한 답답한 상황에서도
구태의연하게 그래도 성령님을
의지하며 숨을 죽이고 모두들
잘도 벼텨 내었다.
드디어 예배가 회복되며
다시 교회로 몰려드는 이 시기에
얼굴과 얼굴을 마주보며...
하나님이 예비하신 성전으로
나아와 경배와 예배들 드리게 되어
너무나도 감사드리는 시기를 맞았다.
“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잠 4:23)
- 계속 -
2022/06/21(화)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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