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나의 가는 길 [욥 23:10, 막 8:34]
    앤의설교글 2022. 5. 29. 20:11

    NewZealand / West Side                                                       Priscilla

     

    나의 가는 길

    [욥 23:10, 막 8:34]

     

     

     

    / By Priscilla

     

     

     

     

    주님을 찬양합니다!

     

     

     

    성령께서 지금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믿습니까?

     

     

     

    형제자매 여러분, 

    “나의 가는 길”이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나누게

     되어 기쁩니다.

     

     

    오늘의 성경 말씀입니다. 

     

     

     

    “나의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 같이 나오리라”...고 

    말씀 하십니다. (욥 23:10)

     

     

     

    오늘은 짧은 간증을 통해서 

    저의 인생길 한 모퉁이에서 

    예수님을 통하여 보혜사이신 

    성령님을 만나게되고...

     

     

     

    성령 안에서 거듭난 체험을

    여러분께 전하겠습니다.

     

     

     

    제가 10살이 되었을 때 

    아버지가 돌아 가셨습니다. 

     

     

     

    육신의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저는 며칠 안 있어 친구의 안내로 

     교회를 처음 나가게 되었습니다. 

     

     

     

    교회에 첫발을 디딘 날!

    저는 예수 그리스도를 저의

    구세주로 영접 했습니다. 

     

     

     

    그날 이후로 나는 날마다

    내가 하나님과 가까이 있음을 

    마음으로 깨달았습니다. 

     

     

     

    그러나 17세 부터 한 집에 

    두 종교가 존재하기 어려워 

    불심을 가지셨던 엄마의

     부탁으로 결혼 직전 까지

     

     

     

    하나님께 울면서 언젠가 

    돌아 오겠다는 약속을 드린 후에 

    교회에 정기적으로 가지 않고 

    여기 저기 유리하며... 

     

     

     

    마치 부엽초 처럼 신앙으로

    뿌리 내리지 못하고 방황하며

    떠 돌아 다녔습니다.

     

     

     

    그럼에도 명목상의 기독교인으로서

    교회에 갔지만 하나님을 떠난 뒤론 

    마음이 평안할 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영적으로 건조하며

    영혼이 목이 말랐지만

    결혼할 때 까지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없었습니다. 

     

     

     

    그 무렵 나는 첫 선으로 비기독교인

    이었던 남편을 만났습니다. 

     

     

     

    그의 조부모는 우상을 숭배했고 

    그 때 설상가상으로 그의 어머니는

    첫선을 보며 처음 뵈웠을 당시에 

     이미 중병을 앓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무도 그녀의 

    고통에 대해 알지 못했습니다.

     

     

     

    나는 그 사실에 충격을 받았지만

    선을 본 상대분의 어려움을

    알게 되면서 많은 생각 끝에...

     

     

     

    1978년에 용단을 내리며 그와 

    결혼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결혼 후 가장 큰 문제는 

    질병에 처한 시어머님을 

    대면하는 것이었습니다. 

     

     

     

    시모는 오랫동안 밤낮으로

    침대에 누워 계셨습니다.

     

     

     

    게다가 시모님은 당신 스스로는 

    아무 것도 일체 원하는 대로 

    자유롭게 행동 할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예: 침상에 누워 꼼짝 못하시기에

    식사도 손수 드시지 못 하고 

    화장실도 혼자  못 출입하시는

    상황이라)

     

     

     

    물론 시아버지는 

    아내되시는 시모님을 지성스레 

     밤낮으로 보살펴 주셨습니다. 

     

     

     

    항상 환자 옆에서 간호를 하기가

    쉽지 않았음에도 그러나 시 아버님은 

    그녀를 돌보며 한번도 불평을 

    하지 않고 성실하게 한결같이...

     

     

     

    아니 오히려 애정으로...

    지극 정성으로...시모님을 극진히 

    돌보시는 모습이 참으로 제 눈에

    눈이 부시도록 빛나 보였습니다.

     

     

     

    저 역시 시모님을 편안하게 

    해 드리려고 위로와 함께 

    음식을 만들며 나름 노력했지만

    그녀는 때때로 뼈를 깎는 극심한 

    큰 고통으로 울부 짖었습니다. 

     

     

     

    시어머님이 매우 상한 심령이 

    되거나 우울할 때 옆에서 지켜보는

    저 역시 따라 우울했고...저도

    더불어 상한 심령이 되었습니다. 

     

     

     

    더욱이 저는 날마다 겪는

    문제가 있었으니...

     

     

     

    이는 바로 질병으로 인하여 

    다가오며 환경을 짓누르는 흑암의 

    권세와의 씨름이었습니다.

     

     

     

    한창 혈기방정했던

    젊은 시절의 저는 정말로 

    정신적으로도 육신적으로도 

    지쳐 체력이 소모된 채로

     

     

     

    거의 탈진 상태가

    되어 버렸습니다. 

     

     

     

    그래서 그 시절엔 꿈이 많았던 저는 

    더 이상 소망도 비전도 없었고

    더 이상 살고 싶지도 않았습니다. 

     

     

     

    그러나 분명히 우리의 아버지

    하나님은 눈물로 호소하는 

      우리의 간구를 잊지 않으십니다.

     

     

     

    그러던 어느 날 성령이

    제 마음을 위로해 주셨습니다. 

     

     

     

    저는 오랫동안 하나님은 

    따르지 않았다는 죄를 토설하며

     아무도 없는 골방에서 하나님께 

    눈물을 흘리며 자백을 했습니다. 

     

     

     

    그날 저는 하나님의 긍휼로 

    거듭남(born- again)을 느꼈고

    상쾌함을 느꼈습니다. 

     

     

     

    저는 그날 깨달았습니다. 

     

     

     

    긴 방황을 마치고 

    이제야 비로서 어버지 품으로 

    돌아오게 된 것임을!

     

     

     

    그리고 그 즉시 예수님을 

     저의 구주로 재 영접 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기도를 하던 중에 

    시부모님은 많은 기도 끝에

    예수님을 믿었습니다. 

     

     

    한편으로 저는 계속 시부모님을

    설득했고 마침내 두분은 

    제 권유에 동의 하셨습니다.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그 후에도 시모님의 고통은 여전 했지만

    우리 가족은 정말 좋은 관계를 누리며 

    성령 안에서 하나가 되었습니다. 

     

     

     

    13년 동안 우리는 많은 문제에

    직면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우리 모두가 주님 안에서 

    기뻐할 수 있었기 때문에 저희 

    가족은 모든 어려운 상황을

    능히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가정에 평화와 

    기쁨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마침내 결혼을 한지 13년 만에

    시모님은 제 품에서 마치 단잠을

    주무시는 듯 평안한 모습으로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때문에 나는 그녀가 

    천국에 가셨다고 확신 합니다. 

     

     

     

    시모님이 돌아사신지 15일 만에

    저는 하나님의 부르심으로

    시어버님과 남편의 동의로 

    기꺼이 허럭해 주시는 덕분에 

     

     

     

    마침내 시험을 치루고 

    시험에 합격하며 

     

     

     

    그렇게 소원하던 목회 대학원에 

    기적 처럼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세월이 흘렀지만 

    때로는 시어머니가 부쩍 

    그리울 때도 많이 있었습니다. 

     

     

     

    저는 시모님의 삶에 같이

    동거 동락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목격 했습니다

     

     

     

    시어머니의 고뇌를 통해 

    하나님의 진리를 찾을 수 

    있었기 때문에 그것이 바로

     

     

     

    고통 속에서 얻은 하나님의 

    은혜의 시간들 이였음을

    이 시간 고백 드립니다.  

     

     

     

    확실히 그녀는 우상을 숭배했던 

    선조들의 죄악으로 인해 하나님 앞에

    제물로 드려진 한 알의 밀알이요 

    희생의 씨앗 이었습니다. 

     

     

     

    그 결과 우리 가족은 

    세월이 흐르고 훗날에...

     

     

     

    마침내 주의 종으로 부름받은 

    남편을 비롯해 모든 가족 일가가

    크리스챤이 되었습니다.

     

     

     

    -할렐루야!

     

     

     

    이제 제 삶을 돌이켜 보면

    저의 가는 인생 길

    그 인생 여정에서!

     

     

     

    여러 길을 걸어가며 

    제가 생생하게 체험한 모든 것을 

    목도하며 순간마다 주목하게 

    하셨던 것을 다시 생각해 봅니다. 

     

     

     

    다시 생각해 보면...

     

     

     

    제게는 하나님께서 

    모든 경험한 상황 속에서

    무엇보다 환경을 잘 관찰하는

    훈련을 통하여 유익을 주셨습니다. 

     

     

     

    예컨대...

     

     

     

    "과연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가?"

     

     

     

    "그렇다면 주님은 이 문제를 통해 

    어떤 교과 깨달음을

    주시려는가?..." 등을 

     

     

     

    주목하며 삶을 통찰하는 능력을

    세밀하게 배양시켜 주셨습니다. 

     

     

     

    그리고 다른 한가지는 

    제 인생의 막다른 길에서 

    성령님을 만난 것이

     

     

     

    제 인생의 전환점이 되는 

    ‘터닝 포인트’가 된 것을 믿습니다.

     

     

     

    저는 예수님 없이는 아무 것도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것이 예수님을 따라 가는 삶이

    가장 좋은 길이라고 확신 합니다. 

     

     

     

    그러므로 오늘 하나님은

    제게 거듭 말씀 하십니다.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막 8:34)

     

     

     

    아멘 

     

     

     

     

    2022/05/29

     

     

     

    / By Priscilla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