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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선한 능력으로4 (Von guten Mächten), 본회퍼(Dietrich Bonhoeffer)를 추모 하다!앤의리뷰글 2022. 5. 28. 16:28
NewZealand / West Side Priscilla
Re 선한 능력으로4 (Von guten Mächten),
본회퍼(Dietrich Bonhoeffer)를 추모 하다!
/ By Priscilla
결국 그의 메세지는
'본회퍼'의 지론 처럼
기독교는 종교가 아니다.
아니 기독교는 신념도 아닌
차라리 그 이상의 것이다.
“기독교의 본질은 영원한
타자의 메세지다.
기독교는 무가치해 보이는 것의
무한한 가치와 가치가 있어 보이는
것의 무한한 무가치를 선포 한다.”
그렇다면 마치 상황 윤리 처럼
다음과 같은 질문이 야기된다.
“이 땅에서 그리스도인으로
과연 어떻게 살 수 있을까?
히틀러 암살단에 참여하여 광폭한
미치광이 한 사람을 처형
하려고 했던 그!
과거에도 현재에도
기독교가 종교가 아닌 것을
아는 자들은
생명과 업적을
다 내려 놓고 자신을 기꺼이
희생시키며 이슬로 사라졌다.
하나님께 맡긴 자들은
반짝이는 불꽃 처럼 각자가
예수님의 제자들 처럼
이 땅에서 굳이 유명하게
빛을 드러내지 않고서도
하나님께서 보내신 곳에서...
불평하지 않고 이름없이 빛도 없이
자신의 처한 후미진 이름 모를
그 어떤 곳에서도 각자 자신에게
주어진 임무를 충실하게 수행했다.
그리고 때가 되매...
제각기 다른 모습으로
아름다운 흔적을 남기고들
본향으로 돌아갔다.
어찌보면 39세에
짧은 생을 마감한 '본회퍼'는
'행동하는 그리스도인'의
전형이었다.
근래에 와서
신앙인들이 나태 해지면서
신앙이 갈수록 무디어지고
그의 갖았던 특별한 예수님을
향한 열정이 오히려 택 없이
결여된 나약한 크리스챤임이
부끄러워 지려는 이 시대에
혹자는 따라서 그가 예수님의
행동하는 제자였다고 기억하며
이미 몇년전 부터 세월이 흐르며
자주 그의 신앙의 확고한 신념이
귀감이 되고 회자 되기도 된다.
그는 예수님의 제자가 되겠다고
그리 열정적으로 사모하며
예수님을 좇다가
그가 선택한 신념에 위해
한순간의 판단으로 형장에서
이슬과 같이 사라져 버렸다.
어쩌면 무모하게 신앙 안에서
젊음의 혈기를 다스리지 못해서
그의 생각이나 결심과 결단이
급진적인 행동으로 베드로 처럼
빗나간 열정이요 특심으로
예수님의 생각을 반역
하였더라도...
그렇지만 예수님 안에서
살아 숨쉬고 행동하며
역동적으로 살고자 했던...
그가 추구했던 근본적인 사상이나
본질은 오늘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에 재 평가되어
져야 하지 않겠는가?
- 계속 -
2022/05/26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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