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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선한 능력으로2 (Von guten Mächten), 본회퍼(Dietrich Bonhoeffer)를 추모 하다!앤의리뷰글 2022. 5. 28. 14:03
NewZealand / West Side Priscilla
Re 선한 능력으로2 (Von guten Mächten),
본회퍼(Dietrich Bonhoeffer)를 추모 하다!
/ By Priscilla
'감람 산'...
'겟세마네' 동산에서...
예수님께서 기도를 드리시기 전에
오죽하면 제자들에게
"내가 기도하는 동안에
너희도 깨어서 기도하라"고 그리
당부 하셨건만
피곤한 육신을 이기지 못하고
잠을 자고 있을 때도
예수님은 온 몸과 힘을 다해
하나님의 뜻을 기다리며 아룄다.
"할 수만 있다면 이
잔을 피하게 하소서!
그러나 아버지의 뜻이라면
제가 순종 하겠나이다."
긴장감이 흐르고 생명을 해치게 되는
절박한 상황에서 이마에 땀이 핏방울로
변하도록 기도를 드리셨다.
예수님이 기도를 마치시고
드디어 하나님의 때가 되매!
그 시각에 예수님을 잡으려고
몰려 왔던 음모자들 무리에 위해
체포되어 끌려 가실 때
베드로가
칼로 때 제사장의 종이었던
'말고'의 귀를 쳤을 때
칼은 칼로 망한다면서 오히려
원수의 귀를 치유해 주셨던 예수님!
"그 중의 한 사람이
대제사장의 종을 쳐
그 오른쪽 귀를
떨어뜨린지라
예수께서 일러 이르시되
이것까지 참으라 하시고
그 귀를 만져 낫게 하시더라."
(눅 22:51-52)
"이에 시몬 베드로가 칼을 가졌는데
그것을 빼어 대제사장의 종을 쳐서
오른편 귀를 베어버리니
그 종의 이름은 말고라
예수께서 베드로더러 이르시되
칼을 칼집에 꽂으라 아버지께서
주신 잔을 내가 마시지 아니
하겠느냐 하시니라."
(요 18:10-11)
'본회퍼'는 그가 늘 주장했듯이
예수 그리스도를 체험하고
예수님이 살고 있을 당시의
제자들 처럼...
진정으로 예수님을
본받고 따르길 고대했다.
종교의 본질은 예수님이요
그가 하신 말씀을 순종하는
것임을 알고 있었던 그였다.
그럼에도 어쩌면 특심으로
열정을 다스리지 못했던
예수님이 살았던 당시의
'바라바'나 '가롯 유다'같은
급진적이고 행동력이 강했던
일부 열심당원들 처럼!
아이로니컬하게도 그는
민족을 살리기 위하여
한 사람의 압제자를 타도하기 위하여
스스로가 희생되는 작은 촛불이
되기로 결의하는 마음을 굳게 먹고
예수님을 목사의 신분으로
히틀러 암살 음모에 가담 했다.
결국 반 나치 운동을 염두에 두고
활동 하려던 그는 결국 체포되어
안타깝게도1945년 39세의
젊은 나이로 죽음을 당한다.
- 계속
2022/05/26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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