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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성장기241 / ‘라이프-러너’(Life -Learner) / 선생님에게 질문한 앙케이트 (창간호 교지를 발간 하며) / 교사로서의 천직의 삶91 / 교직 생활기95라이프러너 2022. 2. 28. 18:18
NewZealand / West Side Priscilla
나의 성장기241
‘라이프-러너’
(Life -Learner)
/ 선생님에게 질문한 앙케이트
(창간호 교지를 발간 하며)
/ 교사로서의 천직의 삶91
/ 교직 생활기95
/ By Priscilla
교지를 창간하면서 학생단은
한지면을 통해 교사들의 생각을
담은 미니 앙케이트를 요청했다.
그레서 몇분이 즐겨 답을 적었다.
그리고 나도 그 질문에 다음과 같이
반응했던 것이 기억난다.
1. 선생님의 좌우명은?
이상은 위를 경제적인 면은
아래를 내려다 보고 살자!
2. 무엇에 열중할 때 가장 즐겁나?
(1)작품을 한창 진행하고 있을 때
(2) 노래를 흥얼거릴 때
(3) 마음에 맞는 동지를 우연히 만나
참된 대화를 교환할 때
3. 퇴근 후에 어디를 들리시는가요?
곧장 집에? (가끔 모교 켐퍼스의 잔디를
찾아 생각에 잠기는 감상적인
때를 제외 하고는)
4. 수업중 에피소드가 있다면?
고3 보강을 처음 들어 갔을 때
잔뜩 긴장해 있는데 누가 글쎄
"얼럴러 까-꿍"하고 얼르잖아...?
5. 월요일 첫 수업 종이 울릴 때의
느낌과 각오?
또 다시 흰 켄트지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해야 겠구나
6. 다시 고교생이 된다면 무슨 일을?
열심히 Club활동을 하고 종교일에
심취 하겠습니다.
7. S학교 생활을 통해 얻은 것과 잃은 것?
고난과 고통을 이겨내는 인내심을 배웠고
잃은 것은 나의 개인 생활을 즐기는
시간이 적어 졌다는 것
8. 선생님께서 바라고 있는 바람직한 학생은?
놀때는 신나고 멋지고 깨끗하게 놀줄 알고
공부할 때는 철저히 파고 드는 한계성이
뚜렷한 인간이 되라
그러고 보니 나는 감상적이라
고등학교 3학년 졸업반 때
나 역시 노트를 준비해서
반 전체 친구들에게 몇가지
항목의 질문을 하며 앙케아트를
돌렸던 기억이 새롭다.
그 때 반 친구들이 휴식시간에
돌아가며 남기며 말을 답했던
그 노트가 아직도 남아 있으니!
늘 그 기억을 떠올리면 풋풋한
마음이 드는 것은 무슨 일일까?
그래서 청춘이란 아름다운 것이다.
- 계속 -
2021/12/06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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