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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영적 멘토 -조 용기 목사님236 / 비젼을 잉태하다165 / 넘실대던 동해 바다를 바라보며 휴식을 취하다! (졸업 여행 기행문) / 앤의 소중한 영성 훈련과정 현장르뽀! (회상글) / 하나님의 새로..소망의복음 2022. 2. 19. 13:34
NewZealand / West Side Moru
나의 영적 멘토
-조 용기 목사님236
/ 비젼을 잉태하다165
/ 넘실대던 동해 바다를
바라보며 휴식을 취하다!
(졸업 여행 기행문)
/ 앤의 소중한 영성 훈련
과정 현장르뽀! (회상글)
/ 하나님의 새로운 계획108
/ 하나님의 부르심(Calling)으로
신학을 하게 되다105
/ 하나님의 강력한 이끄심132
/ 하나님의 '카이로스'
-그 때가 되매220
/ By Priscilla
1993/10/11(월) 쾌청함
잠시 쉬는 동안 동료들과
함께 도보로 '낙산사' 절을
끼고 도니
푸르고 넘실대는 동해 바다가
눈에 탁 트여 갑자기 마음까지
상쾌하고시원함을 느끼게 되다.
이윽고 모든 일행들이
도보로 올라간 높은 누각에서
숨을 고르고나서
비로서 탁 트여 내려다
보이는 시퍼렇게 넘실대는
바다를 보는 바로 그 순간
나는 내 시야로 들어온
그 광경을 보고
"와! 과연 내가 여행을 드디어
왔구나!"ㅡ라는 실감에
한 순간 느꼈던 잊지 못할
강렬한 그 느낌을 나는
오랫 동안 만끽하고 싶었다.
그래선지 내 상기된 뺨을
반갑다고 어루만지듯 스쳐
지나가는 상쾌하고 시원한
바닷 바람과 함께
망망한 바다를 오랫동안
나는 지긋이 응시하여
내려다 보았다.
잠시 편안한 자세를
취하고 나서 나는 몇번을
반복하여 깊은 숨을
몰아 쉬고는
심호흡을 하듯 깊이
들이 마신 뒤에 천천히 마신
숨을 고르게 다시 내 쉬었다.
마치 도시에서 그간 내게
속속 들이 알게 모르게
스며 있었던
온갖 눌렸었던 스트레스를
한번에 다 해소 할 것
처럼이나...
이윽고 저녁 무렵
우리 일행은 설악산에
도착하여
'일산장' 이란 모텔에서
잠시 여정을 풀고
ㅡ2박을 하는 가운데
도착 예배, 식사,
새벽 기도...등으로
프로그램대로 진행 하면서
때로는 왁짜지껄 웃고
때로는 울며 서로가 열정을
갖고 참여하는 가운데
열띈 진지한 논쟁들로...
모두 어우러졌다.
이렇듯 평소에 잘 모르던
학우와의 대화... 등을
풀어가면서
졸업 후의 진로와
미래를 위해서 서로를 위해
기도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 일행은 하나님의
보호 하심과 인도하심
아래 우정들을 쌓으며
밤이 깊어가는 가운데
같은 취지와 뜻과 목적과
열망으로 어우러지고
하나로 결성되는 좋은
시간들을 나누었다.
이렇게 아쉽게도 내겐
ㅡ아름답고 눈부신
하루 하루가 유성 처럼
그렇게 화살을 쏘아 놓은 듯
만큼이나 쏜살 같이
흘러간다!
- 계속 -
2022/02/02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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