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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영적 멘토 -조 용기 목사님238 / 비젼을 잉태하다167 / 산행에서 얻은 교훈 (졸업 여행 기행문) / 앤의 소중한 영성 훈련과정 현장르뽀! (회상글) / 하나님의 새로운 계획110 / 하나님의 부르심..소망의복음 2022. 2. 26. 21:34
NewZealand / West Side Moru
나의 영적 멘토
-조 용기 목사님238
/ 비젼을 잉태하다167
/ 산행에서 얻은 교훈
(졸업 여행 기행문)
/ 앤의 소중한 영성 훈련
과정 현장르뽀! (회상글)
/ 하나님의 새로운 계획110
/ 하나님의 부르심(Calling)으로
신학을 하게 되다108
/ 하나님의 강력한 이끄심135
/ 하나님의 '카이로스'
-그 때가 되매222
/ By Priscilla
1993/10/12(화) 쾌청함
사실 처음 산행을 시작 할 때ㅡ
이미 우리 서로는 워크-토커로
교신을 하도록 약속이
되어 있었다.
처음에는 1진과 뭔가
싸-인이 잘 맞는듯 했는데
우리보다 앞장을 서서
흔들 바위 정상을 목표로
올라가는 동안에
어쩌다가 분위기상
같이 동행했던 그분들 끼리
서로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그만 장난이 서서히
발동되는 바람에
까닭 없이 남자분 끼리의
경쟁심이 생기게 되고
그러다보니 그만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면서
발걸음 들이 갑자기
자연스럽게 빨라지게
되었다는 것이었다.
결국 그런 어숩 잖은
이유로 해서
중간에 어쩔 도리도 없이
그만 우리 후진과는 간격이
크게 벌어지게 되었다는
것이다.
어쩐지 교신 할 때
"천천히 가라 오버!"
...하고 부탁함에도
돌아오는 멘트는
단호히 "반복한다 오버,
계속 전진하라. 오버!"
...라고 하질 않나?!
또는
"후발대 2진! 의지가 부족하다.
힘을 내서 빨리 전진하라!
이상 오버!'.
...라고만
명령하더라니!
우리외 나머지 회장단의
남학우 일행들은 문제의
흔들 바위를 정복하고들
내려온 이 후에
결국 선발대로서
책임을 맡았음에도
그들을 믿고
뒤 따르는 -후발대
2진들을 배려하기는 커녕!
인내하고 우리를 잠시라도
기다려 주지 않은데 대해서
예의 불평과
투정어린 푸념들을?!
...하는 여 학우들의 항변에
그만 눈치를 보느라
몹시 허기지고...시장한 것도
애써 참으면서
식사도 미쳐 하지 못하고
그것도 거의 한 시간동안이나
불평을 들어주면서 그렇게
시달려야만 했다나?! ㅡ후훗!
지금 그때 당시의 상황을
다시 그려보는 이 순간에도
잊혀 지지 않고
마치 어제 일 처럼... 여전히
이렇게 생생하게 기억 나며
어느새 글을 쓰는
내 입가에로 미소가 다시금
번지는 것을 보니...
이 모든 순간 순간이 필경은
아름다운 추억이 아니고
그것이 무엇이랴!
- 계속 -
2022/02/02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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