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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성장기219 / ‘라이프-러너’(Life -Learner) / 웨딩 드레스? / 교사로서의 천직의 삶68 / 교직 생활기72라이프러너 2022. 2. 14. 10:54
NewZealand / West Side Priscilla
나의 성장기219
‘라이프-러너’
(Life -Learner)
/ 웨딩 드레스?
/ 교사로서의 천직의 삶68
/ 교직 생활기72
/ By Priscilla
마음의 용단을 내리자
결혼식 날은 어김 없이
다가왔고...
결혼을 하려는 이 시점에서
지금으로 부터 6개월 전
첫 선을 보며 바로 한번 인사를
드리러 갔었던 S대 전통 요리
H교수님의 수제자요
조교 였던
그의 여동생은 특히 음식에
대해 조예가 깊었다.
특별히 촉망있는 제자였던 바
음식 솜씨가 있어 교수님에게
각별한 총애를 받았다고 했다.
더구나 그녀는 애시 당초 부터
그 교수님의 자제와 제일 친밀한
친구 관계라 이무러워서 였는지?
나 보다 불과 불과 몇달 전에
결혼을 했다던 그 친구분이
예비 작은 시누가 될 J의 여동생의
오빠가 곧 결혼을 올린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는 다음과 같은
제안을 했다고?
"괜히 다른 결혼 의상을 보지 말고
자신이 결혼을 할 때 입었던
웨딩 드레스가 있는데
의류 패션 디자이너 '앙드레 김' 에게
의뢰하여 혼례복 의상을 맞쳐
입었다던 그 옷을 보낼 테니
혼례 전에 한번 나랑 사이즈가
맞으면 빌려가서 입어 보라고?"
그런데 우연히 그녀가 그런 연유로
빌려온 의상이 신기하게도 어쩜
싸이즈가 마치 맞춤복 처럼
꼭 맞지 않은가?
그래서 나는 심플한 그 디자인의
백색의 실크 공단 웨딩 드레스를
입고 마침내 결혼을 하게 되었다.
그런데 혼례전 까지만 해도
고민을 무수히 했던 나는
정작 눈이 부시도록
하이얀 웨딩 드레스를 입고
결혼하는 결혼식 당일에는
오히려 마음이 차분해지고
덤덤한 기분 이었다.
- 계속 -
2021/12/06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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