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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성장기213 / ‘라이프-러너’(Life -Learner) / 내가 강훈련을 받은 진짜 이유? (회상) / 교사로서의 천직의 삶62 / 교직 생활기66라이프러너 2022. 2. 10. 18:46
NewZealand / West Side Priscilla
나의 성장기213
‘라이프-러너’
(Life -Learner)
/ 내가 강훈련을 받은 진짜 이유?
/ 교사로서의 천직의 삶62
/ 교직 생활기66
/ By Priscilla
이야기가 나와서 말이지만
한 가지 더 세월이 지나 결혼을
한 뒤 에도 그가 내색을 하거나
말을 안 하고 대부분 조용히
혼자서 진행하고...?
또 나는 모든 것이 낯선 나는
한편으로는 어떤 일을 진행할 때
미리 알려 주지도 않는 그가
참으로 야속 했다.
말 없이 혼자 감행하고 진행하는
그의 의중을 도무지 모르기에
좌충 우돌하는 상황이 전개가
되며 나는 때 때로 혼자서 종종
속 터지게 고전을 겪게
되었는데?
처음 결혼을 하고 직 후에
몇달간 그의 행동에 찬 바람이
불며 왠지 이상 스럽더니?
산전 수전을 한 바탕 호 되게
치룬 후에 나중에 그가
하는 말이...
어렵쇼?
그 이유가?
"첫 선을 보러 가서 나를 만난 날!
선을 본 상대가 목에다 상큼하게
작은 스커프를 매고 나온 모습이
마음 고생을 한번도 안해본 듯
너무나 밝고 명랑하고 발랄해서
결혼을 하기로 결정 전에 한편
은근히 걱정이 되더라는 것이다.
나중에 결혼을 하고 나서
게다가 두번 째 만나기로 한날
교사 야유회에 가기에 못 만날 것
같다가 전화가 왔기에 만나 보니
그날 내 옷 차림이 자연스레
야외에 나가다 보니 청 바지와
청 자켓을 입고 나왔는데
그 모습을 보며 너무 역시
발랄해 자신의 집과 어울릴지
걱정도 되고...?
만약 결정을 내리게 되면
자신은 매사에 나서지 않고
마치
'염화시중 (拈華示衆)' 처럼
마음에서 마음으로 은근히
전달하는 여성을 원한다고?
그래서 자신은
여성이 남편의 말에 조용히
말 없이 순종하는 여인을
원하기에...
민약 저 사람을 배우자로
들이려면 극기 훈련을 시켜서라도
프리실라를 길들이기 위해서라도
가족 구성원과 조화를 이루기
위해 본인이 극기 훈련을 시킬
조교로서 결혼을 하게 되면
기꺼이 수고를 해야 겠다고
다짐하는 생각을 했다." ...고?!
어이가 없음 이라니?
그 때 그는 재미 있는 듯이
나를 향해 웃고
나는 그의 생각과 말에 정말
아연 실색을 하며 기막혀 했던
일이 문득 주마등 처럼 떠 오른다.
- 계속 -
2021/12/06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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