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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성장기201 / ‘라이프-러너’(Life -Learner) / 간소한 약혼식 / 교사로서의 천직의 삶52 / 교직 생활기56라이프러너 2022. 1. 31. 14:58
NewZealand / West Side Priscilla
나의 성장기201
‘라이프-러너’
(Life -Learner)
/ 간소한 약혼식날
/ 교사로서의 천직의 삶52
/ 교직 생활기56
/ By Priscilla
약혼식 당일날!
성대하고 화려한 약혼식을
기대한 것은 결코 아니었으나
J의 부모님이 형편상 우환으로
불참을 하시게 되니 나는
마음이 썩 좋지가 않았다.
약혼식에 참여한 그의 친지와
동료 직원 몇명과 특히 친구들을
맞고 반갑게 접대한 뒤에
아쉽지만 약혼식 후에...
물론 J 집에 방문하여 애타게
궁금해 하시는 그의 부모님
앞에서 약혼식을 축하할겸 하여
몇분의 손님들을 모시고우리는
추가로 그날 상을 벌였다.
사랑하는 엄마는 동정심이 많기에
장차 시어머님이 될 편찮으신
사돈을 바라 보며 안쓰러워 하셨고
약혼식을 도와 줄 여성이 없기에
시댁 고모님이 될 분과 함께
적극적으로 음식을 장만하고
차리는데 고맙게도 방관만
하지 않고 친히 팔을 걷고 나서서
함께 거들어 도움을 주셨다,
그날은 당시 해군 사관 학교
생도였던 시동생이 될 큰 동생도
특별 휴가를 내어 약혼식에
참석 했었다.
그리고 평소 좋아하는
큰 형님을 위하여 사람들의 방문으로
주변에 폐를 끼치고나 번잡해
지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집 앞에 있는 차량들을 친히
교통 정리하며 도와 주기도 했다.
큰 여동생은 결혼하여 미국에서
살고 있고 손 아래인 그녀는 이미
J보다 먼저 출가를 했다고 했다.
나는 그 밖에 그날 약혼식에 참예한
손 아래 여동생을 만나 보게 되었다.
둘째 여동생 역시 출가를 했다고?
그녀는 음식 솜씨가 출중하고
달란트가 많았기에 전통 요리
대가이신 H교수님의 수제자 로서
당시 S대학 조교로서 활동을
하다가 시집을 갔다고 했다.
그녀는 맏이와 결혼하여 후덕하신
시부모님을 모시고 자녀를 낳아
기르며 알콩달콩 살면서도 나름
바쁜 일과가 있었기에
나는 안 그래도 처음에
J와 첫 선을 본 뒤에...
그 교수님이 나를 보고 싶다고
하셔서 직접 H교수님을 한번
뵙기도 했던 적이 있었다.
약혼식 당일 그날에...
그외 J의 친지들을 만나 보며
그의 가족들을 점차 더
파악하게 되었다.
- 계속 -
2021/12/06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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