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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성장기199 / ‘라이프-러너’(Life -Learner) / 마음에 결단을 내리다! / 교사로서의 천직의 삶50 / 교직 생활기54라이프러너 2022. 1. 31. 12:26
NewZealand / West Side Priscilla
나의 성장기199
‘라이프-러너’
(Life -Learner)
/ 마음에 결단을 내리다!
/ 교사로서의 천직의 삶50
/ 교직 생활기54
/ By Priscilla
그리하여 그 생각은 날이
갈 수록 점점 더 강해져 갔다.
나는 급기야 거부할 수 없는
어떤 강렬한 힘에 이끌려 결국
마침내 그와 인연을 맺어야만
한다는 것으로...
마음의 결단을 내리고 갈등의
시기를 일단 종료 했다.
물론 나를 아는 여러 이들이
그 와중에 나의 심중을 간파하고
나를 설득시키려 했던 것도
사실이다.
"긴 병에 효자가 없는데
왜 굳이 어려운 집에 시집을
가려느냐?"...고
그러나 내겐 선택의 여지가 없이
내 마음에 자리 잡았던 생각 중에서
한가지 유일한 것은
언제나 인생에서 방황 중에도
주님이 내 마음 속에 내게 유일하게
남기셨던 말씀이 있었으니!
"무릇 지킬 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잠 4:23)
그래서 나는 17세 부터 26세 때 까지
나 자신이 주님을 자각하지 못하고
외롭게 혼자 살아간다고 생각하면서
공부를 하기 위하여
엄마 품을 떠나 타지에 살면서도
한번도 탈선을 하거나
이탈하지 않고
마음을 지키며 인생을 살아올 수
가 있었던 것이다.
나는 자각을 전혀 못했었지만
나중에 돌아 보니 그 모든 것이
주님의 은택 이었음을...
나는 많은
세월이 지나고 나서야 뒤늦게
깨닫게 되었던 것이다.
그 당시에 내게 가타 부타
선택의 여지가 없이 주어진
결론은 바로 이러 했다.
"너는 다만 그를 선택하고 행하라!"
그리하여 엄마와 의논 끝에 나는
그를 배우자로 정하고 결단을 내려
마침내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
주님을 따나 있던 나는 그 때
당시 믿음이 강해서 그렇게
용단을 내린 것이 아니라
천진 난만한 어린 아이 처럼
나의 미래가 어떻게 전개될지
내가 앞으로 겪어야할 인생 훈련과
그 선택으로 인해 내가 치뤄야할
눈물의 고배와 인생의 쓴 맛을
도무지 아무 것도 모른 채로
그 삶이 어떠한지?
무지하면 용감하다고 겁도 없이
선뜻 마음의 결단을 내리고
무언가의 거부할 수 없는 강한
힘에 이끌려 뜻밖의 선택을
하게 된 셈이다.
- 계속 -
2021/12/06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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