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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성장기185 / ‘라이프-러너’(Life -Learner) / 서로 상반되는 의견 / 탐색의 기간3 (갈등의 시기) / 교사로서의 천직의 삶36 / 교직 생활기40라이프러너 2022. 1. 23. 01:22
NewZealand / West Side Priscilla
나의 성장기185
‘라이프-러너’
(Life -Learner)
/ 정 반대 사고 방식
/ 탐색의 기간4
(갈등의 시기)
/ 교사로서의 천직의 삶36
/ 교직 생활기40
/ By Priscilla
하지만 나와 그의 사이에는
넘어 가야할 난제가 많이 있었다.
먼저 그는 물리학 전공이고
나는 미술 전공이라 서로
생각하는 것이 너무도 달랐다.
전전 시대와 전후 시대로
태어난 탓일까?
6년의 나이차의 갭
(age-gap)은 차치하고...
지성과 감성의 차이 랄까?
우리는그의 제안이 직장에서의
일과가 끝나면 일단 서로를
알아가기 위해서 매일
만나 보자고 했다.
우리는 매일 만나게 되면서
식생활 에서도 서로 간에
문화 충격을 느꼈는데?
예를 들면 그는 한가지를 정하면
싫증을 내지 않고 즐겨 먹었다.
메뉴를 정할 때...가령
불고기면 불고기를 주문하면
당분간 질릴 때까지 지속 되었다.
또 비빔밥을 잘 못 먹었는데
정말 어쩌다 시키면 일체
비벼서 먹질 않고?
왜 그런지? 이상하게도
꼭 식사가 끝날 때 까지 반찬과
밥을 따로 분리해서 먹곤 했다.
나는 서민적 이어서 나는
겨울이면 길에 지나 가다가도
간혹 혼자 포장 마차에
가서 잘 먹는
추운 몸을 녹이는 따끈 따끈한
오뎅이나 떡볶기나 순대나...
맛난 우동이나 칼국수나
냉면이나 잘 먹었다.
그외 남대문이나 동대문 지역
먹거리나 김밥이나 분식류도
잘 먹고 좌석과 음식을 가리지
않고 먹는 털털한 타입인가 하면?
그는 전혀 그런 모습을 상상해
볼 수 없는 타입이었던 것!
그래서 나는 우스게 말로
그는 어떤 목적이 있으면 몰라도
처음 보는 사람과 대면하여
썩 잘 어을려 대화를 하지 않고
아무데나 못 앉고
식사석을 가려서 앉는
'멕아더' 타입의 성격이고
나는 사람을 좋아 하기에
대인 관계를 좋아하여
아무 사람과 스스럼 없이
어울리기에...
털털하고 소박한
'루즈벨트' 타입 같다고
웃은 적이 있다.
- 계속 -
2021/12/06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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