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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성장기183 / ‘라이프-러너’(Life -Learner) / 탐색의 기간1 (갈등의 시기) / 교사로서의 천직의 삶34 / 교직 생활기38라이프러너 2022. 1. 22. 23:42
NewZealand / West Side Priscilla
나의 성장기183
‘라이프-러너’
(Life -Learner)
/ 탐색의 기간1
(갈등의 시기)
/ 교사로서의 천직의 삶34
/ 교직 생활기38
/ By Priscilla
나는 그를 알아보기 위해서 또한
그도 나를 결혼 대상으로 적합
할지를 탐색하는 기간을 갖고
어쩌면 서로 살피기 위해서
그와 매일 만남을 갖게 되었다.
그래서 서로 계약식으로 만난지
3개월 동안 퇴근 후에 매일
만나게 되었는데?
그는 어쩌면 그의 시선으로 보기에
자유 분방한 '야생마' 같은 나를
마치 길들 이려는 조련사 처럼!
아니 6살이나 나 보다 나이가
많던 그는 나를 기가 막히게도
그렇게 자신의 회사 사람들 처럼!
그 만남을 갖는 석달 동안에...
통제를 하고 길을 들이려는 듯이
그라프를 그리며 나를 꼼꼼히 내가
전혀 눈치 채지 않게 모르게
평가하기 시작했다.
그동안
그는 나를 지켜보며 나는 그가
다니던 J제약 회사 사람도 아닌데
성품 및 인내력...그 밖에
근면성 이해도...등등
그런데 정말 심각한 문제인 것은
내가 첫 맞선을 본 그는 공교롭게도
좋아하는 기호나 코드나 모든 점에서
나와 맞는 접점이 하나도 없었다.
게다가 우리 둘은 애시당초 처음 부터
성격도 취향도 관심사도 너무 달랐다.
그와 나는 행여 평소에
감성적이고 로멘티스트요
연애 결혼을 주장하던 이라
엄마만 아니었다면...
선이라도 소개해서 만나는
일은 별반 없었을 것이고
도무지 서로가 관심 외로
도저히 만나 질 수 가 없는 세계
사람인듯 싶었던 사람들 이었다
오직 만나서 대화를 시도해 보니
서로 맏이여서 집에서 사랑을
받았고 우대를 받았던 점과
어린 시절에 유난히 대가족으로
살았던 것이 한가지 같았을 뿐!
관심도나 성격이나 코드가
너무나도 나랑 판이하게 달라서
절대로 만나 질 수가 없었던 이들!
극적인 만남 찰나의 시간!
그날 재치 있던 그 청년을 못 만났다면?
나는 과연 남편을 만날 수 있었을까?
- 계속 -
2021/12/06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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