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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성장기186 / ‘라이프-러너’(Life -Learner) / 정 반대 사고 방식 / 탐색의 기간4 (갈등의 시기) / 교사로서의 천직의 삶37 / 교직 생활기41라이프러너 2022. 1. 23. 01:24
NewZealand / West Side Priscilla
나의 성장기186
‘라이프-러너’
(Life -Learner)
/ 정 반대 사고 방식
/ 탐색의 기간4
(갈등의 시기)
/ 교사로서의 천직의 삶37
/ 교직 생활기41
/ By Priscilla
나는 이지적인 그와 열정이 많았던
나의 차이점이 원인이 되었던 듯
문제는 공통되는 것이 없이
정반대의 사고 방식을
갖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 였다.
그렇듯 우리는 만나는
탐색의 기간 중에도
서로 생각하는 대화하는
관심사의 기준이 사뭇 달랐다.
대화의 접근 방식과 문제를 다루는
사고 방식과 관점이 나와는
너무도 판이하게 달랐다.
로맨티스트인 내가 혹간
"달이 밝지요?"하고
그에게 물으면
“보름달 이니까 밝지!”라고
겸면쩍여 하며 고지식
하게 답하던 이!
때론 영악하게 요령을 부리며
시대의 흐름을 타기 보다는
머리를 굴리지 않고
답답하리 만큼 전래적인
구식 방법으로 나를 이끌어서
결코 견디기가 쉽진 않았다.
예를 들면 자동차를 몰아도
느리게 운행을 하는
앞 차를 따라 갈 때라도
어지간 하면 답답하여
그는 추월을 하며 이리 저리
차선을 바꿀 수도 있을 텐데
그는 일체 그런 방법을
굳이 선택하지 않는
타입 이었다.
그러나 어찌 보면 나는
그가 기회 주의자로서
약삭 빠르게 그때 그때
상황을 타는 사람이 아니어서
속으로 점수를 줬다.
마치 이조 시대 선비 처럼
세파에 때묻지 않고 순박하여
보여 다행 이라고 여겼다.
오히려 선하고 성실하게
자신이 소신껏 옳다고 생각하는
일에 전념하는 그가 진중하니
조금은 신빙성 있고 믿음직
해 보이긴 했다.
- 계속 -
2021/12/06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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