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성장기176 / ‘라이프-러너’(Life -Learner) / 버스에서 그가 내게 전해준 영화 -'해바라기' 스토리1 (두번 째 만남) / 교사로서의 천직의 삶27 / 교직 생활기31라이프러너 2022. 1. 19. 14:02
NewZealand / West Side Priscilla
나의 성장기176
‘라이프-러너’
(Life -Learner)
/ 버스에서 그가 내게 전해준
영화 -'해바라기' 스토리1
(두번 째 만남)
/ 교사로서의 천직의 삶27
/ 교직 생활기31
/ By Priscilla
나는 두번 째 만남을 갖으려
그와 만남을 가지게 된 날!
그는 첫선 볼 때의 군청색의
말쑥하게 정장을 차려 입고
양복을 입었을 때의 깔끔하고
웬지 샤프하던 느낌과는
썩 다른 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는데...
상의로는 그간 옷을 보관한다고
옷장에 넣어 두었던지?
나프탈린 냄새가 아직
솔-솔나며 여전히 옷에 밴 듯한
밤색 세므 잠바를 입고
아래는 콤비로 옅은 밤색
바지를 입고 나왔다.
그 느낌이 내겐 뭔가 좀 더
정답게 느껴졌고 그의 인상이
더 부드럽고 인간적 이어 보였다.
그날 같이 영화 한편을 보고
집에 돌아오는 도중 버스 안에서
그가 내게 들려주던
영화 배우 '소피아 로렌'이
출현했다던 슬픈 기구한 인생
내용이 담긴 '해바라기'
스토리를 들었다.
그를 통해 달리는 버스 맨 뒷자리에
자리를 잡고 앉아 얘기를 썩 구성지게
차분히 잘하는 그의 모습을 대하면서
집에서 맏이였던 나는
"만약 내게 친 오빠가 있었다면
어땠을까 이런 식으로 정다이
지냈었을까?" 생각도 하며
그가 말해주는 그 얘기를
진지하게 들었던 내용을
또 다음날 학교에 가서
고등학교 아이들에게 수업시간
도중에 막간을 이용해
감정을 이입하여 생생하게 전해들은
그 스토리를 전달하며 학생들에게
진지하게 들려 주기도 했다.
그러니까 얼마나 진지하게
아이들은 내가 전하는 영화 내용을
진지하게 귀를 쫑긋하며 또 듣던지?
- 계속 -
2021/12/06
/ By Priscilla
'라이프러너' 카테고리의 다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