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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성장기165 / ‘라이프-러너’(Life -Learner) / 인생의 놀라운 반전 스토리 / 교사로서의 천직의 삶16 / 교직 생활기20라이프러너 2022. 1. 13. 13:10
NewZealand / West Side Priscilla
나의 성장기165
‘라이프-러너’
(Life -Learner)
/ 인생의 놀라운 반전 스토리
/ 교사로서의 천직의 삶16
/ 교직 생활기20
/ By Priscilla
내가 S학교에 근무한지
한 해가 지나고 나는 다음해에
마침내 고등학교에 발령이 나고
전공인 미술 과목을 맡게 되었다.
그런데 내가
S 학교에 들어갈 때 같이
동료가 되어 근무하게된
영어 담당 선생이 있었다.
그녀는 계란형 갸름한
얼굴에 미모가 출중했고
쌍카풀이 선명하고 굵게 패여진
큰 눈망울에 오똑한 콧날과
얇은 입술을 가졌는데...
고등학교 영어 담당이어서
한가지 하루 5시간씩
수업을 강행을 하느라
늘 목소리가 낮은 톤의
걸직한 허스키 목소리를 냈다.
그런데 한가지 나이도 나와
동갑이고 늘 나와 코드가 잘 맞았던
P선생은 내게 관심이 컸다.
어느날 내가 휴식 시간에
내가 앉았던 좌석 곁에 주변에
남 선생님들이 사용했던
성냥개피를 발견하고
그 것을 이용하여 종이에다
잉크 먹물로 장미꽃을
연상하며 작은 삽화를
그리고 있었다.
그 때 내 곁에 가까이 앉아
내가 삽시간에 그려내는 것을
사뭇 궁금하여 계속 지켜 보고 있던
나와 동갑내기 동료인 그녀가
갑자기 내게 다음과 같이 말했다.
"K선생 그 그림을
내게 선물로 주지 않을려?"
그래서 나는 "오케이"하고
흔쾌히 쉬는 시간에 즉석에서 그린
장마 삽화를 그녀에게 그날
바로 건네 주었다.
그러더니 그날로 그녀는
동기부여가 되었고
방과후에 그녀의 동네 근처에 있던
아뜨리에 화실을 수소문하여
등록을 하고 그림을 그리러
다녔단다.
- 계속 -
2021/12/06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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