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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성장기161 / ‘라이프-러너’(Life -Learner) / 뜻밖의 사건1 / 교사로서의 천직의 삶12 / 교직 생활기16라이프러너 2022. 1. 13. 10:53
NewZealand / West Side Priscilla
나의 성장기161
‘라이프-러너’
(Life -Learner)
/ 뜻밖의 사건1
/ 교사로서의 천직의 삶12
/ 교직 생활기16
/ By Priscilla
나는 이미 언급을 한대로
처음 학교에 부임했을 때
중학교 1학년담임을
맡게 되었다.
담임이 되면 아이들의
신상서를 확인 해야 하고
여러가지 잡무를 포함하여
해야할 일도 많았다.
그 당시는 우선 한 반이 60-63
여명이 되어 그 인원의 이름을
제일 먼저 부지런히 외워
알아야 했고
그들의 담임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하여 아이들과
하루바삐 친숙해 질 수 있도록
그러려면 내게 맡겨진 학생들과
원활하게 상호 소통을 하면서
서로간의 신뢰감을 쌓아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했다.
나는 학생들과 일체감을 갖도록
무엇보다 노력했고 그러므로
비교적 빠른 시간 안에 반 아이들과
친숙한 관계가 형성 되어졌다.
어느 정도는 처음 담임을 맡고
바라던 대로 모든 것이 잘
진행됨으로 안심했을 그 때!
나는 전율할 충격적인 사건에
갑자기 휘말리게 되었다.
하루는 그날도 평상시 보통 때와
다름 없이 나는 담임으로서
아이들과 잠시 시간을 가지며
방과 직전에 당부할 말들을 마치고
나는 점검을 한 뒤 수업을 파했다.
일단 수업이 파한 뒤에
일부 청소 당번들만 남아
청소를 하라고 지시를 하며
나는 교무실에 가려고 뒤
돌아 서려는데...
분명히 청소 담당 아이가 아닌데
그날 따라 갑자기 자꾸만 내 시야에
들어 오는 한 아이가 있기에
나는 청소 담당도 아닌데
교실에 머물며 집엘 가질 않고
얼쩡 거리는 그 아이를
향해 물었다.
"누구 누구야! 넌 수업이 끝나고
청소 담당도 아닌데 짐에 안가고
거기서 뭘하고 있어?"
그 때
3대 독자라는 그 아이는
내가 질문을 하자
계면 쩍어 하며 뒷통수를
한 손으로 긁으면서 빙그레
웃으며 내게 대답했다.
- 계속 -
2021/12/06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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