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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영적 멘토 -조 용기 목사님117 / 비젼을 잉태하다46 / 내가 체험한 별난 요지경 속 -이상한 나라 '엘리스' 세계13 / 찬란한 미래를 위하여 희생이 필요했던 시기1 / 그리움 (연민) / 하나님의 ..소망의복음 2021. 12. 21. 09:11
NewZealand / West Side Moru
나의 영적 멘토
-조 용기 목사님117
/ 비젼을 잉태하다46
/ 내가 체험한 별난
요지경 속 -이상한 나라
'엘리스' 세계13
/ 찬란한 미래를 위하여
희생이 필요했던 시기2
/ 그리움 (연민)
/ 하나님의 강력한 이끄심16
/ 하나님의 '카이로스'
-그 때가 되매105
/ By Priscilla
그렇게 나는 개척을 하며
한편으론 원치 않은 주말 부부가 되어
매주 토요일 마다 온 가족들이
오메불망 나를 기다리기에...
영락 없이 파김치가 된 채로
지방에 내려가는 고속 버스에
피곤한 몸을 이끌고는 버스를
타고 가족이 있는 지방에
내려 가야만 했다.
그러다가 추석이나 행사가 있는절기 때면 막차를 집어 타고
그것도 버스의 좌석이 없이
만원 버스라 인파로 부대껴 낑낑대며
지방에 내려가는 몇시간 동안 복도에
꼬빡 서서 가야했던 때도 많이 있었다.
그래도 집에 가면 얼마나 좋던지!
보고 싶었던 아이들을 보고
사랑하는 가족들을 위해
시간을 할애해 주고...
그런데 가족을 떠나 S시로 다시
돌아 오는 버스를 타려면 마음이
생각만해도 늘 찢어질듯
그리움으로 아팠다.
내가 몸이 아파
지방에 혹 못 내려가면
가족들이 특히 아이들이 대
실망하기도 하기에...
약속 시간에 혹 버스를 놓쳐
연착으로 늦어지거나 하면
동구밖에 나와 대문 앞에서
서성이는 아이들이 눈에 걸려
가슴이 멱멱했던 시절!
내가 늦어지면 원망을 하던 아이!
내가 없어 줄곧 일주일간을
기다리느라 그리움으로 가득차
대문 앞에서 나를 기다리던
큰 아이의 마음이 전해지고...
개다가 어느날 나는
너무나 슬픈 비보를 들었다.
태권도를 다니던 큰 아이가 집애
돌아오며 대문에 들어서다가 갑자기
달려든 미친 앞집 개에게
다리를 심하게 물렸다고?
게다가 내가 없는 사이에
작은 아이까지 그 개에게
물렸다고? 얼마나들 놀랐을까?
광견병이라도 걸렸으면?
어찌했을지?
정신이 아득한 시절도 있었지만
하나님께서 다행히 안전하게
지켜주셔서 위기는 모면했다고?
지나가는 행인들을 놀래키며
급습하여 물게 방치했던 앞집에는
위험한 개를 풀어 키우지 못하게
단단히 일러 그 다음엔 그 위험한
일은 다행이도 종식되었지만
상처난 일단 다리의 부상은 꽤
오래 갔었다는 아들과 오빠의
변고 이후 연이어 개에게 겪어
놀랬던 딸의 그 비보를 듣고 나서
나는 당장 달려가 보지도 못하고
하나님께 속으로 기도를 드렸지만
장사를 하느라고 한밤을 지새우며
일을 하면서도 얄궂은 상황에
한편으론 마음이 얼마나
힘이 들었던가?
그래도 내게 곁에 있었으면
위로가 되었을 텐데...하는
연민이 크게 들어 한밤을 괴로워
했던 때를 떠 올려 본다.
큰 아이는 엄마가 그립다는
표현도 못하고 속으로만
엄마에 대한 그리움을
품고 참았었을 아이!
또한 내가 구역에서 누군가가
선물을 주어 강아지를 입양한
이후 번성하여 새끼를 많이도 낳아
타인에게 분양을 했는데
작은 아이는 무척 애지중지
강아지들을 돌 보며 애정을
표현했던 아이였는데...
그중에서 태어난지 얼마 안되었던
강아지 한마리가 무료로 분양을
하기전 돌아다니며 음식의 뼈를
먹고 그만 죽었을 때 그 슬픔을
나는 함께 해 주지도 못했다.
작은 아이가 아빠 손을 잡고
고속 버스 까지 나를 따라와
전송하며 내가 떠난 후에도
점심시간을 이용해 전송을 나온
아빠를 따라 나왔던 둘째 아이는
집에 가는 동안에 계속 뒤를
돌아보며 그리움을 갖고 있다가
집에가서 아빠는 회사로 다시 돌아가고
아이는 허전함을 달랠 수 없어
거울을 보며 엄마 화장대에 앉아
외로움을 달랠 수 없어 울었다니!
나는 눈물을 흘리면서도
성령님을 의지하고 꿈을 갖고
앞으로 올 찬란할 미래를 위해
나의 청춘의 시기를 지나 내게
모처럼 기회를 주신 사명을 가지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하여...
뒤늦게 온 주님이 허락하신
기회를 잊지 않으려 수고와
희생의 땀을 마다하지 않았다.
그러기 위해서러도 나는 주말만이라도
어찌하든 약속을 지키고 꼭 내려가서
가족과 함께 하려 최선을 다 했다.
주님이 이 때 내게 용기를 주시고
함께 동행하시지 않으셨으면 어디
한터럭도 가능한 일이었겠는가?
-계속 -
2021/10/01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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