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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성장기104 / ‘라이프-러너’(Life -Learner) / 고교 학창시절28 / 17세 때 맞은 영적 위기3라이프러너 2021. 12. 5. 15:10
NewZealand / West Side Priscilla
나의 성장기104
‘라이프-러너’
(Life -Learner)
/ 고교 학창시절28
/ 17세 때 맞은 영적 위기3
/ By Priscilla
그리하여 내가 신앙인이요
하나님의 자녀인 크리스챤임에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대로 엄마를 설득하거나
하나님께 더욱 간구하며
아뢰지를 못하고
나는 결국 도리가 없이 그 때 당시에
엄마께 순종을 해야 했다는 것이
내겐 정말 가슴 아픈 일이었다.
진정한 순종은 바른 얘기를 전하여
엄마를 전도해야하는 것이었음에도
나는 너무 어려서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고 힘을 발휘하지 못한 채로
엄마의 처한 상황과
인정에 이끌려 결국 진리에서
타협을 하고 말은 것이다.
그리고 나서
17세에서 27세 까지...
무려 10 년간을
겉으로는 명랑해서
군중 속에서 늘 웃어도
내면으로는 마치 '삐에로' 처럼!
나는 세상을 유리하며 인생의 모퉁이에서
얼마나 많은 갈등과 고독과 방황과 어두운
메마른 사막에서 광야에서 유리하며
긴 세월을 떠돌아 골짜기를
헤매야 했던가?
엄마와 약속을 했기에
아버지의 편안하고 포근한
품을 떠나 방황하며
여행용 가방을 끌며 이리
저리 밀려 살았던 삶!
영적으로 건조하고
메마른 허무한 삶을
살게 되었던 것이다.
그날 선택한 이후로
하나님께 약조를 드리고
보따리를 챙겨 나와
보헤미안 처럼 방황하며
외로운 삶을 마음 고생을
하며 살아가야 했다.
그때 만약 내가 성령님을 알았더라면
나의 삶이 어떻게 전개 되었을까?
더 힘 있는 신앙 생활을 하며
적극적으로 친정 어머니를
예수님께로 이끌었을 터인데...
그리고 그렇게 오랜 세월을
인생 광야에서 영혼이 목말라
방황하며 유리하지 않아도
됐을 터인데...
나의 전개되는 삶도
훨씬 달라졌을 것이고
그리고 비신자와 결혼을 생각 하지도
않았을 텐데..하는 아쉬움이 크다.
그날 하나님께 무릎을 꿇고
고백을 올린 뒤로 17세 부터
나는 27세 까지 근 10년간을
개나리 보따리를 지고 뒷 걸음질을
쳤지만 주님은 나를 한시도
떠나지 않으셨다.
그리고 늘 나는 하나님 곁에서
멀리 떠난다고 하며
막상 나는 떠났지만...
상황을 보면 어느새 나의 처지는
부메랑 처럼 다시 근원의 모습
원래로 되돌아 오곤 했다.
- 계속 -
2005/11/25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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