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성장기102 / ‘라이프-러너’(Life -Learner) / 고교 학창시절26 / 17세 때 맞은 영적 위기1라이프러너 2021. 12. 5. 15:03
NewZealand / West Side Priscilla
나의 성장기102
‘라이프-러너’
(Life -Learner)
/ 고교 학창시절26
/ 17세 때 맞은 영적 위기1
/ By Priscilla
내가 17세였던 어느 한 날에
내가 방학이 되어 잠시 엄마가
살고 계시던 지방 고향에
내려 갔을 때 였다.
엄마는 사업을 하시느라
여전히 바쁘시지만 잠시 나와
대화릃 하고 싶다고 하셨다.
엄마는 틈을 내어 일상이 아닌
긴요한 시간을 갖고 의논을
하고 싶다고 말씀 하셨다.
그러더니 엄마는 불교에
심취 하셨던 친정 어머니께서
심각한 얼굴로 내게 말씀하셨다.
“한 집에 두 종교가 대치 되어선가?
시도 하는 일들 마다 뭔가 풀리
지를 않고 몹시 힘들다.”...고
그렇게 처음으로 엄마는 내게
당신의 고충을 말씀 하셨다.
그러면서 덧붙여 엄마는 내게
진지하게 말씀 하시기를
“얘야 네가
신앙 생활을 잘 하고
있는 것을 알지만
나를 위해서 이번 한번만
잠시 신앙을 양보를
하면 어떻겠냐?”...고
진지하게 호소 하셨다.
그 순간 장녀인 내게 부드럽게
설득과 권유를 하심으로
나는 참으로 난감했다.
엄마는 나를 위해
희생을 하며 수고를
일삼으시는데...
한번도 그런 모습을
보여 주시지 않던 엄마의
태도와 모습을 보고
나는 엄마가 직면한
사업의 문제들이 얼마나
심각한 상태인지를 직감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나의 마음과는
달리 나는 인간적으로 호소하시는
엄마의 모습에 그만 연민이 되었다.
더우기 나는 엄마가 나를 신뢰하고
믿는 장녀인 때문에 정황상 도리가
없이 홀로 인생의 질고를 지고가는
엄마의 사정을 모른다하며
외면 할 수 없었다.
그러므로 엄마가 나를 위해
모든 것을 아낌 없이
희생 하시는 것을 알기에...
그것이 정말 괴로웠다.
- 계속 -
2005/11/25
/ By Priscilla
'라이프러너' 카테고리의 다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