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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영적 멘토 -조 용기 목사님94 / 비젼을 잉태하다23 / 하나님의 시그널? / 하나님의 '카이로스'-그 때가 되매82소망의복음 2021. 12. 2. 09:27
NewZealand / West Side Moru
나의 영적 멘토
-조 용기 목사님94
/ 비젼을 잉태하다23
/ 하나님의 시그널?
/ 하나님의 '카이로스'
-그 때가 되매82
/ By Priscilla
사역이 잘 풀려나가며 한창
불을 붙이고 있던 무렵
성경 공부도 초급반 두번에
중급반 6개월 과정의
코스를 마치게 되고
그 당시 아동부 구역장과
성인 구역장을 계속 맡고
있었는데
아동부 구역에 관련하여 간혹
청년 전도사님이 우리 집에
시어머니를 위해 기도를 해 주기
위하여 가정 방문을 오게 되면
시어머니는 병환 중에 편찮아
누워 계시면서도 쾌활한 성격의
그를 무척이나 반기셨다.
그분은 방문할 때 마다
마다 내가 처한 흑암의 세력에
짖눌린 환경이 만만치가 않고
특히 젊은이가 늘 어두움과
병마에 시달리는 시부모님을
모시고 살면서 포위 되어 있는
상황 속에 살면서도 늘 좌절하거나
낙심치 않고 웃는 모습을 보면서
가슴 아프다고 하셨던 그분은
어느날 주일 예배를
마치고 내가 잠시 그분을 만나러
아동부 사역자 실에 들렸을 때
내게 다음과 같이 말했다.
"마치 K 집사님은 거친 광야나
사막 가운데서 돌멩이를 제끼고
올라오는 가녀린 풀섭 같아요!"
시어머님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주시는 질병 같으니 젊은 나이에 편찮으신
시부모님 곁에서 수발을 드시는데
얼마나 힘들까 싶지만...
그래도 하나님의 뜻이 분명히 있으니
잘 인내하시고 견디세요!
나는 K 집사를 생각하면 늘 그 때마다
감동이 되고 도전이 되요!
체격도 작고 어디서 가녀린 몸에서
어찌 그런 기쁨과 활력과 생기가 나는지!
기도를 하면 하여간 뭔가 범상치 않아요
하나님의 역사가 반드시 있을테니...
K 집사님의 열정을 보면
아무래도 내가 보기엔 하나님께서
파트 타임이 아닌 풀 타임 사역자로
쓰실 것 같네요!"
그리고 마지막에
덧붙여 그는 내게 말했다.
"K 집사님! 기간이 흘러도 변함 없이
하나님에 대한 열정이 사그라 지지 않으면
그 것은 하나님이 주시는 비젼입니다."
그러던 중 나는 정말 그분 말대로
1986년도 하반기 무렵에
'하나님의 소명'(Calling)을
받게 되었다.
그 이후로 신속히 하나님은
상황을 통해 계시 하시며
성령의 바람을 타고 역사
하시기 시작 했다.
- 계속 -
2021/10/01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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