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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영적 멘토 -조 용기 목사님77 / 비젼을 잉태하다6 / 하나님의 '카이로스'-그 때가 되매65소망의복음 2021. 11. 27. 07:35
NewZealand / West Side Moru
나의 영적 멘토
-조 용기 목사님77
/ 비젼을 잉태하다6
/ 하나님의 '카이로스'
-그 때가 되매65
/ By Priscilla
그날의 사건은 잊을 수가 없다.
기도를 받던 새벽에 시동생과
나는 합력해서 시부모님을 모시고
'조 용기 목사님' 께 안수 기도를
받으러 교회에 서둘러 갔다.
그런데 다른 이들에게는 그렇지 않고
재빨리 안수를 마치시면 뒤돌아 서서
일을 하시는 분이 아니신데...
그날은 특별하게 조 목사님이
마지막 행렬에서 기다리고 있던
우리에게 다가와 기도를 해 주시고
돌아서 몇발자국 걸어서 가시더니
아니 왠일인지 다시 뒤를 돌아
뚜벅뚜벅 걸어 시어머님이 앉아
계셨던 좌석으로 다시 되돌아
다가 오시더니 미소를 지며
시어머님께 말씀하셨다.
"모매님! 모매님의 질병은
다 났습니다. 걱정하거나
의심치 마시고 소망을
가지십시요!"
그러더니 다시 씩씩하게
수행원과 함께 뒤돌아
가셨던 것!
그 때 곁에 있었던 20여명의
환자들과 봉사하시는 집사님들이
이 모습을 보고 신기 하다며
우리 가족에게 말해 주었다.
"원래 목사님은 일을 마치면
뒤 돌아서서 말씀하신 적이 없는데.
왠일이지?"...고 고개를 갸우뚱하고
말하면서들 아주 신기해 했다.
목사님이 우리의 시야에서 이미
사라진 이후에도 그날 느꼈던
진한 감동과 여운이 남았기에
시부모님과 우리 모두는 한 순간
기쁨에 젖어서 우리 가족은 물결치는
감동으로 바로 그 장소를 떠나지 못하고
잠시 그 곳에 그곳에 잠시 머물러 있었다.
그런데 더 놀랄 일은 그게 문제가 아니었다.
시동생은 위험을 무릎쓰고 기도해 주시던
'조 용기'목사님의 그런 모습에!
그리고 특별하게 어머니에게 다정하게
위로해준 그 짧은 순간에도 보여준
관심과 자상함에...
말로만 듣고 판단하던 잣대에서 벗어나
시동생의 마음이 감동으로 범벅이 되어
그는 그만 눈물을 뚝뚝 흘렸다.
그리고 나서 그날 집에 돌아 온 후에
어쩐 일인지 내게 주일날 교회를
데려다 달라고 부탁을 해 왔다.
그래서 그 주에 나는 그날은 아이들을
시부모님께 맡기고 시동생과 함께
주일 예배를 드리러 갔다.
그런데 성령께서 내게 지시 하시기를
시동생을 데리고 새신자들이 앉는
좌석으로 무조건 데리고 가서
앉으시라는 것이었다.
강대상과 가까운 최단 거리에 놓여 있는
앉았던 그는 찬양대가 부르는 찬양곡과
특히 조 용기 목사님의 소망찬 메세지를
듣고 조용히 눈물을 흘리더니...
설교 후에 전 회중이 불렀던
"여러해 동안 주 떠나"를 부르고는
고개를 숙이고 흐느껴 오열하며 울었다.
- 계속 -
2021/10/01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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