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영적 멘토 -조 용기 목사님74 / 비젼을 잉태하다3 / 하나님의 '카이로스'-그 때가 되매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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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영적 멘토 

-조 용기 목사님74

/ 비젼을 잉태하다3

 

/ 하나님의 '카이로스'

-그 때가 되매62

 

 

 

/ By Priscilla

 

 

 

 

그런 말도 안되는 시어머님의 뜻 밖의 ...

돌발적인 행동에 나는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모르겠기에 큰 부담이 되었다. 

 

 

 

며칠동안 고민을 하던 나는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정말 애간장이 끓는 

간절한 기도를 올려 드렸다. 

 

 

 

그런데 기도를 하는 기간 중에 

성령께서 마음을 주시길 

 

 

 

나는 시부모님을 그대로 

 방치한 채로 막내 시동생과 함께 

 한국에 계시게 하고

 

 

 

나 몰라라 하고 훌쩍 남편과 

아이들과 함께 떠나 가는 것이

끝내 편치 않았다. 

 

 

 

결국 남편이 출국을 하기

며칠 전에 아쉽게도 나는

양보를 해야만 했고

 

 

 

그리하여 나는 눈물을 참고 

성령께서 지시하시는 대로

순종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그래서 나는 시부모님을 

모시느라 남편과 같이 미국행

비행기를 타지 못 했다. 

 

 

 

남편은 아내와 자녀와 함께

핵가족으로 한번도 살아보지도

못하고 혼자 타국으로 떠나가는

것을 애석해 하며

 

 

 

내게 여간 미안해 하고

마음 아파 했다. 

 

 

 

그리고 남편과 나는 서로 떨어져

근 2년 남짓을 살게 되었다. 

 

 

 

그 때 당시는 하나님께

전적으로 순종을 하면서도

 

 

 

인간적으로 남편과 함께

단 한번도 시부모님을 떠나 

 

 

 

결혼 후 한번이라도 가족 끼리 살며

핵가족이 갖는 여유와 애틋함의 시간을

한번도 갖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쉽고

마음이 한이되어 아파 울기도 했지만 

 

 

 

우리 생각은 하나님의 

생각과 늘 다르기에...

나중에야 깨닫게 되니!

 

 

 

지금 생각해보면 하나님은

미래를 예비하시는 분이시라

 

 

 

나와 남편이 따로 떨어져 

해야할 일들을 별도로

마련해 주셨던 것!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기

위해서 나의 잠시의 기쁨을

유보 시키셨던 것이다. 

 

 

 

과정 속에서

그렇게 훈련 시키시고

준비하게 하신 것을

 

 

 

결국 시간이 흐르고 나서야

비로서 깨달아 알게 되었으니...

 

 

 

이처럼 우리의 생각과 하나님의 

생각은 얼마나 다른가? 

 

 

 

우리는 한계적이고 근시안적이나 

하나님은 한계가 없으시며 

미래를 아시기에 

 

 

 

예비된 것을 준비하고 

우리를 달굼질 하신다는 것을 

세월이 흐르며 많은 시행착오를

 

 

 

겪은 후에야 나는 비로서

삶에서 깨달아 알게 

되었던 것이다. 

 

 

 

 

- 계속 -

 

 

 

 

2021/10/01

 

 

/ By Priscil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