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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성장기66 / ‘라이프-러너’(Life -Learner) / '아바' (Ab-ba) 아버지7 (나의 친 아버지를 극적으로 만나다!) / 예수님을 영접하는 놀라운 사건!라이프러너 2021. 11. 26. 15:02
NewZealand / West Side Priscilla
나의 성장기66
‘라이프-러너’
(Life -Learner)
/ '아바' (Ab-ba)
아버지7
/ 나의 친 아버지를
극적으로 만나다!
/ 예수님을 영접하는
놀라운 사건!
/ By Priscilla
나는 마치 오리가 알에서
부화를 하면 알에서 깨어나는
순간에 처음 만나는 이를
어딜가나 졸졸 좆아 다니며 일생
그의 생애가 다하도록 오매불망
따른 다듯이!
나로서는 믿음의 조상이 없이
내가 개척이어서 이제 처음 아버지를
인식하고 시작하는 자녀 였던 지라
어설프고 연약하지만 그래도 그녀 처럼
순수하게 하나님을 사모하는 것 만큼은
그 당시에 가졌던 마음은 적어도 그 누구에게
하나님에 대한 열정 만큼은 뒤지지 않는
주님을 위해 모든 것을 드리고 싶은
종교심이 강한 아이로 성장했다.
교회 중앙 강대상 양측으로
오른 쪽 왼쪽 으로 두 개의 골방이 있었다.
나는 주로 왼쪽 방에 들어가 기도를 올렸다.
오직 나의 낙이 주님만을 바라 보며
인도하심 따라 갈 준비가 되어 있듯이
나는 시간만 나면 우리집에서 불과 10여분
그런데 밖에 안 걸리는 교회에 쪼르르 달려가
골방에 들어가서 근 1시간이던
2시간이던 그렇게 열심히
기도로 하나님께 아룄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 시절 나는 무엇을 그렇게
하나님께 아뢰었던 것일까?
아무리 떠 올려봐도 그 것 만은
도무지 생각이 나질 않는다.
주님 앞에 나가면 그 쬐그만 아이가
회개할 것이 어찌 그리도 많던가?
부모를 닮아 성품이 선한 줄 알았더니
주님을 영접하고 나서 십자가 앞에
나아와 기도를 하다보면 어찌나
토설하며 회개할 것이 많던지?
나의 삶도 점차 변하기 시작했다.
은연중에 부집집 아이 행세한거?
예를 들어 우리는 남여 부동석이라
여자 아이들은 한 책상에 같이
걸상을 두개 놓고 사용했는데
옆의 아이가 남루한 옷에 그때는
전쟁 후에 흔했던 자꾸 '이'를 옮겨
그 놈이 머리 사이로 돌아다니며
알을 낳는 바람에...성충인
'석회'를 내게 옮기니-
집에 돌아 와서는 엄마가 사업이
바쁜 중에도 틈을 내어 일일히
석회도 옮겨온 이도 침 빗으로
샅샅이 훑어 잡아 주시곤 했기에
아예 책상에 선을 백목으로
그어 놓고 혹여 내 자리에 팔이라도
너머 올 기미라도 보이면...?
몹시 싫어하고 이를 대비해서
그 아이를 그어놓은 선을
넘지 말라며 나무랐던 것들 조차도
매정하게 굴었던
나의 지난 날들이 다 생각이 나서
일일히 십자가 밑에 나아가 눈물을
흘리며 회개 했던 적도 있다.
나는 그렇게 '아바(Abba) 아버지'와
긴밀한 관계를 가지며...마치 오리가
첫 아버지를 만나는 관계 처럼
하나님과 나와는 내 삶에서 떼어
놓을 수 없는 관계로 그렇게 초등학교
4학년 때 만나 근 17세 까지
중단 없이 이어져 갔다.
- 계속 -
2021/05/18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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