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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성장기57 / ‘라이프-러너’(Life -Learner) / 글쓰기2 / 국군 장병 위문 편지( 에피소드)라이프러너 2021. 11. 24. 09:50
NewZealand / West Side Priscilla
나의 성장기57
‘라이프-러너’
(Life -Learner)
/ 글쓰기2
/ 국군 장병 위문 편지
( 에피소드)
/ By Priscilla
내가 학교에 다닐 때는 소위 반에서
다른 아이들을 따돌리거나 집단으로
괴롭히는 일이 거의 없었다.
나는 반의 반장으로 계속
어려서 부터 활동을 했기에
어쩌면 내 역할은 반장으로서
선생님과 아이들을 원활하게 이어 주는
일종의 통로 역할을 했다고나 할까?
한편, 책을 읽으며 개발된
이 공상력은 계속 뻗어나가서
다영하게 쓰여졌음은 물론이다.
특히 국군 장병 위안차 선물과 함께
편지글을 쓰거나 할 때는 친구들을
대신하여 글을 보내기도 했다.
한가지 에피소드라면...
친구의 글을 써 주며 장난끼가 있는
나는 재미있어 내게 주문을 해 놓고
호기심있는 얼굴로 눈빛을 반짝이며
지켜보는 동급반 아이들 옆에서...
나는 상상력을 동원하여 연필을 굴리며
나는 즐겁게 글을 쓰곤 했다.
지금 생각하면 국군들을 위로하며
보낸 위문 편지에서 말하는 아저씨란?
징집되어 가는 나이가 대략치면
20대 청년으로 솜털이 채 가시지 않은
애송이들 이었음에는 틀림이
없었을 텐데...?
“국군 장병 아저씨! 제글을 받으실
아저씨의 얼굴을 잠시 그려 본답니다.
아저씨의 얼굴은 삼각형 일까요?
아님 사과같이 동그란 모양 일까요?
아님 오이처럼 길죽한 얼굴일까요?
그것도 어님 네모 모양 일까요?"
...하면서 장난끼 있게 글을 써
내려 갔던 때도 있었고?
- 계속 -
2021/05/18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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