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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성장기55 / ‘라이프-러너’(Life -Learner) / 가세 기울기! / 엄마의 성품4라이프러너 2021. 11. 24. 08:04
NewZealand / West Side Priscilla
나의 성장기55
‘라이프-러너’
(Life -Learner)
/ 가세 기울기!
/ 엄마의 성품4
/ By Priscilla
한편, 나는 엄마가 애쓰시는
그 기간 동안에도 굳이
우리 삼남매 앞에서는
되도록 함구하시며
삼남매가 전혀 눈치 못차리게
부족함을 못 느끼도록 애쓰신
엄마의 희생으로 해서 ...
그 때문에 우리 삼남매는 그런
어려움을 실감하지 않아도 됐지만
엄마의 상태는 썩 좋지가 않은 듯 했고
예전과 달리 그간 호황을 누리던
비지니스는 썩 활발치 못한 듯 했다.
어린 내게 내색을 않고
엄마 혼자 판단하고 결정을
해야하는 시국서...
여전히 사업을 돌리기에
일군이 많았기에 오는 책임에 대한
부분과 내지는 각종 부담과 고민에 대해
말씀은 안하셔도 문득 느껴지는 집안
분위기와 환경이 예삿일 같지 않고?
그럼에도 그리고 내색을 도통
안하셨기에... 어린 나는 엄마가
힘들겠다는 마음에 심중만
갖고 있었을 뿐!
어찌 그런 엄마를 도와드릴 수가
없었다는 것이 자꾸만 신경이
쓰이고 마음이 아팠다.
그래도 한편으로 불심이 유독히
강하셨던 엄마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절에 가서 불공을 드렸다.
그러는 한편 절에 가면 어린 고아였던
동승들에게 입힐 옷가지를 모아
챙겨 공급하는 것 뿐 아니라
물질적인 지원을 아낌 없이
계속 지속적으로 공급하셨다.
그런 선행은 내가 더 성장하여
중 고등학교에 들어가기 까지도
계속 이어졌는데
그 때는 내가 엄마께 애원하여
부탁드리길 제발 우리의 생계도
유지하며 선행을 하시면 좋겠다고
불만을 토설할 정도로!
살림은 어려워 가도
선행은 지속 했던 엄마!
그런데도 엄마는 예전 아버지와 함께
타인에게 선을 베풀고 늘 구제하는
일을 진행했듯 여전히 살림은
힘들어지는 것만 같고
어쩐지 어린 나의 눈으로 보아도
확연히 점점 쪼들리는 것 같은데?
점점 가세는 아버지가 있을 때 처럼
실제는 원활치 못하고 결국 엄마는
사업 운영의 어려운 국면을
서서히 맞이하게 되었다.
- 계속 -
2021/05/18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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