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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하신 예수그리스도의 은혜 [딤전 1:12-20] / 신앙컬럼14신앙컬럼글 2021. 1. 28. 20:02
New Zealand / West Side Moru
풍성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
[딤전 1:12-20]
/ 앤의신앙컬럼14/ By Priscilla
인생을 살아가면서
너무나 많은 부분에서
우리 자신의 결함과
우리의 속성 안에 있는
강한 의지로 인하여
끝 없이 돌출되며
부딪쳐 오는 많은
문제들이 발생될 때마다
우리의 내면에
여전히 죽지 않고
도사리고 있는
'자아(ego)의 싹틈'에
우리는 순간 순간당혹감을 느끼게 된다.
이를 느낄 때 마다
예수 그리스도 앞에
삶의 모든 일체를
내려놓지 못하고여전히 주인인 자아를
의식하면서, 모든 일에
자신의 행위가 옳다고
주장하며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이 마냥
부끄럽게 여겨진다.
그럴 수록 더욱 주님 앞에
겸손히 무릎 꿇고
머리를 조아려야 할 것을
더욱 깊이 절감한다.
바울은 무엇보다
그 스스로가 죄인임을
고백드렸음에도
주님께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피시사
한 때 예수님을 핍박했던
자신을 오히려
모든 일에 능하게 하시고,
더우기 충성되이 여겨
거룩한 직분을 부여해 주신
주님의 그 긍휼하심과
풍성하신 은혜에 깊이감사드리고 찬양을 드린다.
영의 아들인 디모데 에게도
지도한 예언에 따라
믿음과 착한 양심을 가지고선한 싸움을 싸우며
자신과 같은 신앙을 유지토록권면하는 것을 본다.
'우리 주의 은혜가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과 함께 넘치도록풍성 하였도다'
(딤전 1:14)
이처럼 자기 자신이죄인 중의 죄인이요, 괴수 중의
괴수였던 것을 솔직하게 고백한바울이
예수 그리스도의
풍성하신 은혜를 입고 변화되어믿음과 사랑을 깨닫게 되었음을
간증하는 바울의 고백과
권면을 보면서
오늘 우리는
다시금 우리 자신의 신앙에도
주입 시켜야 함을 깨닫는다.
하나님은 이 땅에서충성된 자와 하나님을 경외하는
참된 예배 자를 두루 찾으신다
는데도 불구하고
하나님께 대한 경외심과
진정한 예배자의 자세가
무디어지거나신앙심이 엷어져
혹은 희석되거나, 변질되면
바로 이 때가 곧 신앙적 위기의때임을 알아야 한다.
우리에게 믿음이 충만하면
세상과 나는 간 곳 없고 구속한
주만 보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일단 믿음에서 하나님에 대한
경외심이 사라지면 그 증거로
세상과 자신이 돋보이게 된다.
이 때가 진정 신앙의 위기이며
하나님께 드리는 진정한
예배 의식의 결여가
때로는 예배 공동체는 물론이요
자신과 주변을 심각한 상태로까지치달아 몰고 갈 수 도 있다.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이라 하여
성의 없이 대하는 우리의 태도를
주님께서 직접 현현 하셔서
보신다면 무어라 말씀 하실까?
이런 태도를 일관하는 가운데
한편으로 자신의 문제가무엇인지를 알면서도
여전히 형식에 얽매 이거나
습관적인 매너리즘에 빠져
어찌 고쳐 보려는 노력도 없이
허우적 대며 마음을 쉽게
결단하지 못하는 우리네의
신앙적 게으름을 보시면서
주님은 무어라 말씀 하시며
또 얼마나 민망해 하실까고생각해 본다.
주님을 모시면서도 자신이주인인양 주님을 대항하는 타성을
끝내 고치지 못하고여전히 주님 앞에
불순종하는 우리의 죄과를
너그러히 용서하시고새 생명으로 옮겨주신
예수님의 극진하신
사랑을 대할 때그 풍성하신 은혜를 느낄 때 마다
우리는 바울과 같이 오열하며
감격하지 않을 수 없다.
주님 앞으로
한발 나아가려 할 때면
드러나는 죄과는 얼마나
더 확대되어 보이는지 그만소스라쳐 놀랄 때가 많다.
바로 이럴 때에 우리는
'바울의 고백'을 상기 하자!
'오호라 나는 곤고한 자로다!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낼꼬!
나는 죄인의 괴수 중의 괴수라,
내가 하나님께로 가까이 가려 할수록오히려 내 안에서 또 다른 내가
원치 아니하는 악한 이일을
더 행하는 도다!
영으로는 하나님을 따르려하나
나의 육신이 이를 거스리고
거부함을 어이할꼬!
누가 사망의 늪에 빠진
나를 건져내랴!'
(롬 7:24-25)바울은 이를 탄식하며 진심으로
마음 아프게 여김을 만 천하에
고스란히 드러내어 그의 연약함
즉 인간의 연약함을 그대로보여주고 있다.
또한 이런 심경이
우리 자신의 모습인 것을
우리는 극구 부인할 길이 없다.
우리 자신을 스스로 알지 못하고
어찌 남을 돌아 보리요!
그러나 도저히 인간이
해결 할 수 없는 문제의
근원을 아시는 예수님은
인간의 그 연약함을 체휼하시고자
풍성한 은혜로 친히 인류를
구원하시고자 이 땅에
인간의 모습으로
성육신 하여 찾아오셔서,죄인된 우리를 위하여
대속하시고
인생의 큰 죄 짐을 대신
짊어주시고 대신 결박을
져주시며
사망에서 생명으로
짐을 옮겨 주셨으니
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우리는 좋으신 주님의
그 희생으로 값 없이 큰 은혜를
힘 입고 '사랑의 빚진 자'가되었으니
우리의 자아를 그분 앞에 내려 놓고
주인의 자리에서 내려와 오직
자신을 주장 하려지 말고주님 앞에 순종의 모습으로
겸손히 머리를 조아려야 마땅하다.
자신의 초라한 모습 속에서오히려 위대 하시고
전능하신 전능 자의 손을바라보라고 하신 하나님.
'내가 능력의 손이 짧아서너희의 기도에 응답치 못 함이
아니다' (사 59:1) 라며말씀을 주신 하나님을
이 시간 바라 본다.
사실상 이 같은 사실을
점차 깨달아 나가고 있다는 것자체가 믿음의 진보란가?
신앙 생활을 하면서 깨어있는
의식이 얼마나 어렵고 소중하고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실감하는 한편
신앙이 한단계
더 성장해 나가는 과정임을
또한 우리는 알아야 할 것이다.
풍성한 은혜로 찾아오셔서우리를 품어 주시는 예수님을
생각 해 볼 때 다짐하는 것이 있다.주님의 허락이 없이 어찌
우리가 함부로 남을 정죄하리요!
주님의 허락이 없이 우리가 함부로용서하지 못하리요.
이는 우리도
용서 받은 죄인이란 것을
정녕 한시도 잊을 수 없기에그렇다.
그러므로 다시 한번
신앙의 자세를 확립하고
내게 임한 신앙적 위기 의식에서탈피하기 위하여
예수님의 도우심을 기대하며
능력을 덧 입는, 이른바
'역동하는 힘 있는
신앙인이 되야 할 것' 이다.
기도
예배 의식의 잘못된 습관과신앙생활 중에도 주님을
섬기는 데 혹 잘못길들여 지거나
아직도 주님을 따르는 가운데
만연된 신앙의 잘못된 부분들을
이 시간 고치기를 결단하고
원하오니
주여!
성령님을 통해 깨닫게 하시고
진리로 가르쳐 주소서!
아멘
2009/04/30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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