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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맡겨진 새 임무 (제자훈련 일지4) / 프리실라의 제자 양육 현장 르뽀제자훈련반 2021. 11. 10. 11:25
Calling Moru
내게 맡겨진 새 임무
(제자훈련 일지4)
/ 프리실라의 제자 양육
현장 르뽀
/ By Priscilla
그런데 그가 4월 초에 꿈을 꾼 뒤로
근 보름간을 시름시름 아프더니
자꾸 몸의 가운이 떨어 진다면서
맥을 못추는 가운데
자꾸만 내게 자신은 교회를 맡고
내게 다른 사역을 맡긴 다면서
내가 허락해 주기를 그는 간청했다.
특히 그가 내게 몇번이나
거듭 말하길
"' 제자훈련' 및 '성경 연구'
(교육) 파트와 '선교'(Mission)
파트와 '기도의집'을 부탁한다."...기에
왜 그가 이상하게 그런 얘기를
자꾸 하나...싶어 그 때는
이야기를 들으면서도
그가 평소 강건했던 만큼
곧 회복되겠지 생각하며 크게
마음에 담지 않고 무심 했는데
꿈은 현실화 되고...
그는 그렇게 홀연히
2019년 4월 18일 부활절 주기에
예수님이 부여해 주신 새 임무를
맡고서 이 세상에 아무런 미련 없이
황급히 예수님과 함께 떠났던 것?
그가 평소에 소망하던 천국에
갑자기 장기 출장을 가게 되고?
결국 예수님과 함께 그의
말대로 천국 소망을 이룬 뒤에
더구나 폴의 사역이 도중에 내게
2019년 4월 19일 별세 후
갑자기 내게 주어지니...
나는 그의 생전의 바램 대로그 청을 들어 바턴을 잇게 되었다.
선택권이 없이 하나님의 뜻 이라고
받아 들이고 마음을 결정한 나는
장지에서 부터 이미 그간
그에게 훈련을 받고 있었던
청년들과 조율을 맞추고
그의 묘지 앞에서 열심히
제자 훈련을 이어 가겠다고 나름 각자가
사명감을 고취하여 그 말을 전달 하였다.
그리고 다짐하는 의미로 장지에 일부
모인 청년들과 함께 마음의 서약들을
하고 함께 입관후 폴의 묘지 앞에
나란히들 서서 그들도 그렇지만
그들과 더불어 함께 마치 나 자신에게
스스로 다짐하며 한편 급히 출장을
떠나느라 영원한 안식으로
들어간 그에게도
마음에 안심을
시켜 주려는 듯이!
그래서 이런 약조를 상징하는
인증 셧이라도 찍듯 내겐
각별하고 특별한 기념
사진을 찍었다.
- 계속 -
2020/08/19(화)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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