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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성장기20 / ‘라이프-러너’(Life -Learner) / 디디티(DDT)? 관련 에피소오드라이프러너 2021. 10. 27. 16:15
NewZealand / West Side Priscilla
나의 성장기20
‘라이프-러너’
(Life -Learner)
/ 디디티(DDT)?
관련 에피소오드
/ By Priscilla
내가 어렸던 당시 1960년 때는
웬일인지 사시사철 끊이지 않고
각종 해로운 벼룩이나 빈대같은
곤충들이 서민 생활에 피해를
주고 온통 기승을 부렸다.
그중에도...'이'...그중
'수통니(크고 굵고 살이
통통찐)' 또는 '-서캐'
(이의 알)'로 고생을 했다.
이 곤충이 득실 거리며
사람들의 몸에 돌아 다니면서
피를 빨아 먹으며 해롭게 하자
정부에서 툭별 지시가 내려
우리 학교에서도 전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집합시켜 놓고
머리에서 부터 발 끝까지
온통 흰 회를 뿌려 주었던
기억이 난다.
한국 전쟁 이후 한국에서
생활 필수품으로 유용하게
사용 되어 졌었던
-'디디티(DDT)' 가
잊지 않고 기억난다.
미군에게 지원을 받아
곤충 박멸 '디디티(DDT)'
-'유기 염소 계열 살충제'를
이토록 피를 빨리며
살았던 시절에 머리에 뿌려
득시글 거리는 이를 단번에
박멸 시키기도 했다.
이 제품은 그야말로 그 시절
각종 물것과 유해한 것들로 부터
특히 '발진티푸스' ...등
전염병을 유발하는 이와
벼룩과 빈대를 퇴치 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그럼에도...
우리는 그 당시 교실에서
한 책상에 두명씩 앉았는데
바로 옆에 앉은 짝에게서
알게 모르게 머리로 옮겨
전달 되어진 바로 그 문제의
정체인-'이'로 고생을
하는 때가 있었다.
그러면 엄마는 나무 목재
위에 두꺼운 비닐을 네
귀퉁이에 고정 커버해
덮어 두었던 넓은 평상에
나를 뉘우고 엄마 무릎에
머리를 베게 하고는 머리 카락을
손수 세밀히 이 잡듯이 들치며
이와 서캐를 참빗을 사용 하거나
손으로 일일히 잡아 주셨다.
그 외에도 엄마와 평상에서
같이 함께 했던 시절은 채곡채곡
내 마음 가운데 소멸치 않고
여전히 소복히 남아
쌓여져 있다.
- 계속 -
2021/05/18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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