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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 봉사를 다녀와서3 /교사보고 -하기방학을 추억하며!일반씨리즈 2021. 1. 22. 22:47
어촌 봉사를 다녀와서3/교사보고 -하기방학을 추억하며!
/ By Priscilla
내가 '호도'섬에 대해
얼핏 전해 들은 얘기중에
한가지 어촌에 문제점이있다면... 다음과 같았다.
해녀들이
해마다 주기적으로
몰려와서 몇달씩이나
묵고 가기 때문에...
동네 청년들과의 '풍기문제'가
늘상 대두되고 있어선지
지역 처녀들은 해녀들을
거부하려는 반응까지
일어난다는 것이다.
아울러 그 주민들이
대체로 배타적 이고,
아직도 격한 샤마니즘
(무속신앙)이 행해지고
있다는 얘기였다.
그러나 그런 중에도
한가지 괄목 할만한 일은ㅡ
학교 건물에서 불과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약 3km 정도 가면 모래가
깔린 백사장이 있는데...
이 또한 너무나 아름답고
순수한 자연 그대로
일 수가 없단다!
그 말을 듣고 모두들가슴을 설레이며...특별한
기대들을 하고 있는 듯 했다.
나 역시 예외는 아니 였지만..
.봉사를 시작하는 날이
예정대로 다가왔다!
준비는 이상무! ㅡ이제는모두가 떠나도 될 시간이다.
떠나기 전날
회장에게서 연락이 왔다.
떠나겠다고 자청을 하거나
권유를 해서 모은 인원이
총 32명이라고...
전부들 작년에 비해서
나이도 어리고 성실 해
보이더라고 했다.
이에 나는 지도자를
포섭해 주마고 약속 했기에...
마땅한 지도자를 수소문하여
설정한 후 그들에게 연결 해 주고
이들을 7월29일에 먼저출발하도록 권유했다.
그리고 나는 며칠후인,
8월2일에 후진으로
떠나겠다고 약속을했다.
왜냐하면 당시 나는
남학생(남고)을 맡고
있었지만ㅡ
나는 내가 근무하던 학교
재단의 요청에 의해
어쩔 수 없이 그 기간에
부득불 여고생들(여상)을인솔하여 며칠간 'Girl Scout'
야영을 떠났기 때문이었다.
- 계속 -
/하기 방학을 추억하며!
ㅡ 교사 보고
1976/08/02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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