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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 강림절을 기리며9 / 꽃이여, 뿌려질...씨앗을 잉태했는가? / Re 봄비신앙씨리즈 2021. 5. 24. 22:46
New Zealand / West Side Moru
성령 강림절을 기리며9
/ 꽃이여, 뿌려질...
씨앗을 잉태했는가?
/ Re 봄비
/ By Priscilla
"봄비는...새로운
생명들을 위해,
온 대지 위에
내려져야만 한다.
꽃 멀미로
기뻤던 시간들이...
내리는 봄비로
저물어 갈 때,
그럼에도
꽃이 기쁜 것은...
봄비로,
물러진 대지 위에
뿌려져...
다음 세대를
이어갈 씨앗들을,
기대하기 때문이다.
꽃이여, 꽃 멀미의
기쁜 시간에...
취하여
뽐내지 않고,
뿌려질...씨앗을
잉태했는가."
...
이렇게 마음 아프게도
그가 하루도 안 빠지던 그렇게
새벽 기도를 놓치기 시작하면서
점차 언젠가 부터 변명 아닌
핑계와 변명으로 조금씩
그는 영적으로 느슨한
신앙 생활을 하며
믿음에서 한발짝 뒤로
조금씩 퇴보를 하더군.
그러더니 지극히
현실 적인 사람처럼
미래에 대한 걱정 근심이
많은 사람으로 변하더군.
그러더니
어느날 새벽 기도에
돌연히 그가 다시
나타났다지!
그러더니 새벽 기도
도중에 머리를 두 손으로
감싸며 요 근래에 머리에
자꾸 통증이 온다고
폴 목사님과 내게
기도를 해 달라고
요청을 하더군!
마음 아픈 일이지만
그러자 결국 불과 얼마
지나지 않아서
다시 뇌암이
재발 되었다는 슬픈
소식을 듣게 되었다네.
그러더니
결국 그러는 가운데
우리 부부가 집으로
심방을 가게 되었고
그 식탁 벽에 걸린 칼렌더에
그가 손수 썼던 메모-
빨간 볼펜으로 쓰여진
"씨뿌리는 날,
모종하는 날"이
성령께서 기억하게 하시고자
유독 눈에 뜨여 눈여겨
보게 된 것임을 나중에
알게 되었다네!
- 계속 -
2021/05/24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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