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만남의 축복19 / 야훼 이레! (예비하시는 하나님!) / 2007 년도에…

 

New Zealand / West Side                              Moru

 

어떤 만남의 축복19

/ 야훼 이레!

(예비하시는 하나님!)

/ 2007 년도에… 

 

 

/ By Priscilla

 

 

 

 

호주에... 베이스가 있다는

 '바실래아 공동체'에 속한

독일 수녀님과의 13시간

동안 가졌던 짧은 만남과

 

 

 

동행했던 일정을 

다시 한번 되돌아본다.  

 

 

 

한 낮에는 일행 모두가

대중 교통을 이용하여

버스도 지하철도 몇구간

이나마 타면서 

 

 

 

남대문에 덕수궁에

명동에 겔러리와 전통이 있는

민속적인 거리를 체험하고

 

 

 

인사동 거리 곳곳을 활보하며

정오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그 기간이 한국의 기후가

무덥고 한 여름 끝자락인

말복께가 되었기에

 

 

 

인사동 골목 구석에 위치한 

한옥집 식당을 찾아 들어가서

삼계탕까지 먹는 동안

 

 

 

오손도손 환담을 나누며

우리는 5명이 모여

행복하고 정겨운

시간들을 보냈다. 

 

 

 

  어디 그뿐인가?

 저녁 때는 일행 모두가

낮시간의 간단한 여정을

보내는 시간에

 

 

 

또 한편 집에서는

사랑 덩어리이신 엄마가

 

 

 

손님을 접대 한답시고

열심히 손수 정성껏 

음식을 장만하고 계셨다.

 

 

 

그시간 나는 엄마를

도와드리지도 못하고

밖에서 그분들을

안내하느라 바쁜 동안

 

 

 

그렇게 섬김에 달란트가

있으신 엄마는 기쁘게

손수 음식을 장만하고

 

 

 

저녁 식사시간이 되어

집에 당도한 우리를

환한 얼굴로 맞아

환대해 주셨다. 

 

 

 

 

 

- 계속  -

 

 

 

2020/11/22

 

 

 

/ By Priscil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