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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 봉사를 다녀와서55
/ YMCA '아트 클럽'
총회가 열리던 날!
/ 앤의후기담3
(에피소오드)
/ 교사보고-하기방학을 추억하며!
/ By Priscilla
두주간의 하기
어촌 봉사를 마무리 하고
무사히 집에 귀가해서
모두들 안착들을 잘하고
다시 몸을 추스리고 나서
얼마간 못 만났다가
어느날 정상적으로
YMCA '아트 클럽'
모임을 다시 갖게
되었던 첫 날!
(메주 모임은 일주일에
한번 월요일 저녁 7시면
우리는 종로 2가에 위치한
'YMCA 회관'에서 정기적인
모임을 가졌었다)
그날
클럽 모임을 시작할 때
그 당시 바턴을 받아
모임을 진행하는 회장이
써클을 인도하면서
어촌 봉사 때에 행동들이
어느새 익숙해진듯?
모임의 첫 테이프의
말문을 끊었다.
“에~거시기
지금으로 부터
지난 어촌 봉사를
잘 마친 기념으로
제 몇...회 총회를
열겠어유~~”
느닷 없이 회장의 입에서
느린 어투로 구수한
충청도 사투리가 나오자
그러자 모두들 약속을
한 것도 아닌데
“아~~그리여?
회장님이 그러시담
그레세유~~
잘 알겠시유~~"
"그럼 얼렁-얼렁
시작 하세우~"
아주 익숙하게
바턴을 이어서 모두들
한 마음이 되어
구수한 충청도
사투리들로 화답을
답하는 것이아닌가?
ㅎㅎㅎ
한순간 배꼽들을
잡고 웃었다.
이어서 어촌 봉사에
관련된 보고서와
결과에 대한 회의 진행
내내 모두 충청도 사투리로
말을 하며 진행이 되어
얼마나 정감이 있고
재미있었던가?
- 계속 -
1976/08/12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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